[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어도비는 가트너가 발표한 '2017 멀티채널 마케팅 캠페인 관리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어도비는 총 22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서에서 '비전 완성도' 부문에서 4회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실행 능력' 부문에서도 이전보다 향상된 평가를 받았다.

비전 완성도는 기업의 시장 이해도, 마케팅 및 판매 전략, 제품 전략, 사업 모델, 특정 산업 부문 전략, 혁신, 지역별 특화 전략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또한 실행 능력의 평가 기준으로는 제품 및 서비스, 전반적 실행 가능성, 판매 및 가격 책정, 시장 반응, 실적, 고객 경험 및 운영 등이 적용됐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솔루션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멀티채널 마케팅 캠페인 관리' 리더 선정됐다.(사진=어도비)

가트너는 "리더로 선정된 어도비가 기본 및 고난도 캠페인은 물론 통합 디지털 마케팅에 이르는 전반적인 캠페인 관리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며 "높은 시장 점유, 캠페인 관리 사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전으로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솔루션 중 하나인 어도비 캠페인은 심도 깊은 고객 경험을 위해 개인화된 크로스채널 마케팅 캠페인의 조율 및 실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B2C와 B2B 기업 모두 어도비 캠페인을 활용해 이메일, 크로스채널 여정 관리 및 캠페인 자동화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

어도비에 따르면 이미 전세계 850개가 넘는 기업들이 어도비 캠페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1200억 건 이상의 이메일이 어도비 캠페인을 통해 발송됐다.

스테판 디트리히 어도비 캠페인 부문 부사장은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브랜드가 새롭고 의미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가트너 보고서 결과는 어도비 솔루션을 통해 의미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들의 성공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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