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어도비는 포레스터 리서치가 최근 발행한 '2017년 2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디지털 인텔리전스 플랫폼'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총 10개 기업을 현재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 전략, 업계 지위 등 26개의 기준에 걸쳐 평가했다. 어도비는 크로스채널 기여도 분석, 소셜 애널리틱스, 웹 애널리틱스, 행동 패턴 타깃팅, 온라인 테스트, 태그 매니지먼트, 파트너 생태계, 디지털 인텔리전스 매출, 엔터프라이즈 고객 수 등 9개 기준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포레스터가 발표한 디지털 인텔리전스 플랫폼 보고서에 따르면, 어도비는 자사의 핵심 플랫폼 서비스를 축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마케팅 및 전자 상거래 환경에서 활용되는 마케팅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로 고객 경험과 참여를 최적화하는 등 디지털 인텔리전스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어도비 센세이' 플랫폼 (사진=어도비)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데이터와 콘텐츠를 중앙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은 API를 통해 파트너와 개발자들에게 데이터, 콘텐츠, 인사이트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세계 수천 개의 파트너들이 활용하고 있는 어도비 플랫폼은 연간 100조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어도비의 크로스 클라우드 개발자 포털인 어도비 I/O를 통해 하루 7억 건 이상의 API콜을 수신하고 있다.
 
스레쉬 비탈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사업부 부사장은 "어도비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콘텐츠와 데이터에 기반한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열린 생태계와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하는 어도비 센세이를 통해 기업이 대규모로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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