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화웨이는 MWC 2017에서 웨어러블 기기 '화웨이 워치2'를 공개했다고 외신 폰아레나, 엔가젯 등 다수 외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화웨이 워치2는 안드로이드 웨어 2.0 운영체제(OS)를 지원하며 퀄컴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했다.

화면은 1.3인치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세라믹 베젤로 둘러싸여 있다. 4GB 저장장치, 42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GPS 기능을 지원하며 심박수 모니터링,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화웨이는 MWC 2017에서 웨어러블 기기 화웨이 워치2를 공개했다. (사진=폰아레나)

화웨이 워치2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땀에 젖거나 빗속에서도 착용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420mAh다.

화웨이는 약 20개국에 화웨이 워치2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음달에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독일, 중국에 출시하며 4월에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화웨이 워치2의 색상은 밝은 주황, 검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350달러(한화 약 39만 6천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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