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이 출시된지 1년이 채 안된 공유 앱의 운영을 종료한다. 일각에서는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한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구글은 그룹 공유 전용 앱 '스페이스'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외신 엔가젯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해 5월 개발자 컨퍼런스를 앞두고 그룹 공유 전용 앱인 스페이스를 출시했다. 스페이스에는 구글 검색, 유튜브, 크롬 등이 내장되어 있어 앱 안에서 기사, 비디오, 이미지를 찾아 공유할 수 있다.

구글은 그룹 공유 전용 앱 '스페이스'의 운영을 종료한다. (사진=엔가젯)

구글 스페이스 팀은 "앱 운영을 종료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내달 3일 읽기전용 모드로 잠기며 4월 17일 완전히 종료된다"고 밝혔다.

한편 외신들은 "구글이 종료 이유를 정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사용자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운영을 종료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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