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페이스북이 동영상 중간 광고 삽입을 시작한다고 외신 레코드는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간광고는 실시간 스트리밍에 우선 적용된다. 실시간 스트리밍에 중간 광고를 삽입하기 위해서는 최근 실시간 스트리밍 동시 시청자수가 300명 이상, 팔로워 수가 2천명 이상 해당되어야 한다.
페이스북은 "일부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중간 광고를 실행중이었으며 이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CEO 마크주커버그는 동영상 시작 전 광고를 넣는 것에 반대해왔다. 때문에 지금까지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게시하는 콘텐츠 업체들은 수익창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페이스북은 동영상 중간광고 수익을 게시자에게 55% 지급할 방침이다. 이는 유튜브와 같은 수익 배분 비율로 콘텐츠 업체와 페이스북 모두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한편 실시간 스트리밍의 중간광고는 현재 미국에서만 삽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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