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언어 모델, 생성형 AI판 격전지로..."작지만 성능은 GPT 3.5급"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소형 AI 모델 파이3(Phi-3) 3종을 선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규모 모델도 오픈AI GPT-3.5 수준 역량을 보여준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형 버전인 파이-3 미니를 먼저 선보인다. 38억개 매개변수 규모로,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셋 기반으로 훈련됐다. 애저, 허깅페이스, 올라마(Ollama)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니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적합하다. 사용자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제 4이통사' 스테이지엑스가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아직 컨소시엄 명단이나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 사업 모델 등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본금 확충에 대한 우려와 통신 시장의 메기 역할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되던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준비법인으로 전환하고 출범 작업에 착수를 했다. 최근 스테이지엑스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분당등기소에 법인 설립 등기 신청을 마친 상태다. 스테이엑스 법인의 대표는 컨소시엄 대표사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기금(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의 적자 규모가 4조원에 달한 가운데, 정부가 매년 최소 3000억원씩 사용을 줄인다는 해법을 내놨다.매년 3000억원씩 사용만 줄여도 기금 적자가 더 늘어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갑자기 재정을 확 줄이면 R&D(연구·개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개선 방안을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재정 당국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 경우 지난해 3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제4 이동통신사'에 도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을 둘러싸고 자본 확충, 설비투자 현황 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사업 안정성 방안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5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28GHz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신민수 한양대 교수, 안정상 수석전문위원(민주당 정책위원회), 정훈 청주대 교수, 모정훈 연세대 교수, 이경원 동국대 교수,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 등이 참석해 신규사업자 자격과 요건에 대
■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에 27억5000만달러 추가 투자...누적 40억달러아마존이 생성형 AI 시장애서 지분 확대를 위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추가로 2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30년 전 창업 이후 최대 규모 외부 투자라고 CNBC가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아마존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가 40억달러 규모로 늘어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 규모에는 못미치지만 상당한 투자다.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와 경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기금(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이 수조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 등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에 기금을 활용했고, 대신 주파수 경매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경매가 예상 만큼 활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28일 재정 당국 및 국회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의 경우 지난해 3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말 4조6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현재 IC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에 할당 취소한 5G 28㎓ 주파수 대역 신규 사업자(제4이동통신)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오는 20일부터 28㎓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받는 가운데, 이미 신청하겠다고 선언한 미래모바일 등 여러 사업자가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일정 수준 이상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 수준의 사업자를 원하는데 일부 기업이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최근까지 설비 제공 및 무선통신 공동화 방안 연구반을 계속 운영하며 5G 28㎓ 주파수 대역 신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민생대책으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달부터 5G 이동통신 스마트폰에서도 LTE 요금 가입이 가능해진다. (관련기사/[단독] SK텔레콤, 11월 5G 단말에도 LTE 요금제 허용한다) 내년부터는 5G 요금제 하한선이 3만원대로 내려가고 저가구간도 더 세분화된다. 삼성전자와 80만원대 이하 중저가 단말도 추가 출시해 소비자 요금제·단말기 선택권을 넓힌다. (관련기사/[단독] 과기정통부 통신대책, LTE 요금 허용·KT 신규 요금제가 핵심)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열린 비상졍제장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2026년 3G와 LTE 용도 주파수 이용기간 종료를 앞두고 정부와 이동통신 3사 간 협의가 어떻게 진행될지가 벌써 업계의 관심이다.2020년의 경우 주파수 재할당 대가 및 산정방식을 놓고 정부와 이동통신 업계 간 갈등이 있었다. 당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은 할당 대가 산정 기준 등을 공개하고 예측 가능성이 있는 제도 개선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재할당 대가 협상이 시작되는 내년에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4일 과학기술정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5G 28㎓ 주파수 할당 계획을 확정했다. 전국 단위 최저 경쟁가격을 742억원으로 낮추고 전국이 아닌 권역별 할당도 허용했다. 앵커주파수는 700㎒ 대역이다. 다만 업계 일부가 요청하던 2.3㎓ 등 중저 대역 동시 할당은 포함하지 않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규사업자에게 28㎓ 대역을 할당하는 주파수 할당계획을 20일 공고했다.할당 대상 주파수는 28㎓ 대역 800㎒폭(26.5〜27.3㎓)과 앵커주파수 700㎒ 대역 20㎒폭(738〜748㎒ 또는 793〜803㎒)이다. 앵커주파수의 경우, 당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28㎓ 대역 신규 통신사업자(제4이동통신)에 대한 주파수 대책을 확정 및 발표한 가운데, 일각에선 파격적인 지원으로 인해 특혜 시비 및 시장경쟁질서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저렴하게 주파수 대가를 산정해 제4이통사에 할당한다면 그만큼 세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28㎓ 대역 주파수의 효율적 활용 및 제4이통 진입 추진 정책은 시장 성숙도, 시장규모, 경쟁상황, 이동통신(MNO)의 자생력 등 제반사항을 고려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정부가 5G 28기가헤르츠(㎓) 대역에 신규로 진입할 사업자를 위해 파격적인 할당 조건을 제시했다.할당 대가를 기존 대비 약 30% 수준으로 낮추고 기지국 구축 의무도 40%로 낮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5G 28㎓ 신규 사업자 주파수 할당 계획(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에서 이 같은 할당 조건을 발표했다. 할당 대가는 주파수 이용권을 부여하는 대가로 정부에 내는 출연금이다.먼저 전국 단위 할당 대가(최저경쟁가격)는 약 74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지난 2018년 SK텔레콤과 KT, L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통신 시장 발전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공개했다.이번 방안은 통신시장 경쟁구조 개선, 경쟁 활성화를 통한 국민 편익 제고, 유․무선 통신 인프라 투자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과기정통부는 우선 통신시장에서 통신3사와 설비 또는 서비스 경쟁을 할 수 있는 사업자를 육성해 현재 통신3사 과점구조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신규사업자가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8㎓ 대역 전용주파수(3년)와 앵커주파수(700㎒ 또는 1.8㎓ 대역, 공개토론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3사에 대한 28㎓ 할당 취소 후속 조치로 28㎓ 신규사업자(제4이동통신사) 유치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상황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다음달 발표 예정인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방안’(이하 ‘통신경쟁촉진방안’)의 경우 알뜰폰(MVNO)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정부는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서 제4이동통신과 알뜰폰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해외 사례를 봐도 제4이동통신은 성공 사례가 많지 않다.최근 김민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의 해외이동통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기정통부가 31일 발표한 ‘5G 28㎓ 신규사업자 진입 지원방안’을 통해 2022년 12월 취소된 28㎓ 2개 대역 중 1개 대역에 신규사업자 진입을 추진하기 위해 사실상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했다. 다만, 5G 신규사업자 선정 시기는 올해 4분기로 연기했다. 정부는 차별화된 5G 28㎓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통신사업자를 통해 장비·단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미래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5G 28㎓ 신규사업자 진입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당 대역 주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28㎓ 대역 중심의 제4이동통신사 유치를 위해 기존 이동통신사로부터 회수한 5G 28㎓ 대역을 신규 사업자에게 최소 3년간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자가 28㎓망 밖 전국망에서 통신 서비스를 할 때는 이동통신사들에 도매가로 망 제공 대가를 내는 알뜰폰 방식으로 사업하도록 하고, 올해 투자액에 대해 한시적으로 세액공제 혜택도 높인다. (관련기사/[단독] 과기정통부, 5G 28㎓ 신규 사업자에 세액 공제 지원 추진)또한 신규사업자가 중·저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5G 전국망 구축까지 희망할 경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파수 이용 체계를 ‘면허제’로 일원화하는 전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지 약 3년이 지났지만 아직 국회에 제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3년 전 과기정통부가 준비했던 전파법 개정안은 주파수 관련 중복규제를 해소하고, 이용대가 납부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현재도 정부 내부에서 추진이 진행되지 않고 답보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법제처는 작년 8월 전파법 개정안을 심사했지만 부처 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결국 승인하지 않았고, 현재 입법예고된 지 3년 정도 됐기 때문에 사실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네트웍스서비스가 5G 특화망(이음5G) 사업에 뛰어든다. 창원공장에 적용한 자율이동로봇(AMR)에 5G특화망을 적용, 물류 자동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와 LG CNS가 등록했다.SK네트웍스서비스의 이음5G는 센트랄 창원공장 내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 CNS가 5세대 통신(5G) 특화망 등록을 완료했다. LG CNS는 5G 통신망을 스마트공장 구축, 다양한 5G 융합서비스에 활용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CNS가 신청한 5G 특화망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30일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 이후 두 번째 할당 사례다.LG CNS는 이음5G를 LG이노텍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5G 망 구축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6000억원 규모의 주파수 할당 대가를 감면해 주는 것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의원회 소속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파악한 2021년말 기준 준공완료 5G 무선국 수에 따르면 총 19만8832개 중 45.5%인 9만489개가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설치됐다. ‘수도권 + 6대광역시’로 확대할 경우 비율이 68.2%까지 올라간다.5G 무선국이 10개 미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