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료 3% 이하 가맹 서비스 출시, 배차알고리즘 단순화 등을 포함한 택시 업계와 상생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업계는 올해 안으로 상생안을 마련한다는 계획 하에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첫 비공개 간담회 후 2주 만인 30일 실무진끼리의 2차 간담회를 가졌다. 아직 3차 만남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13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디지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무인 주문기 등 비대면 서비스 일상화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및 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자 추진됐다.NIA와 공단은 △디지털드로잉, 키오스크 등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 구축 △태블릿, 코딩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체감형 디지털교육 운영 △기차예매, 카카오택시 등 생활 앱 활용 교육 추진 △디지털 관련 교육콘텐츠 접근성 향상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사건,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카카오의 김범수 창업자가 모든 서비스와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의 서비스와 사업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된다.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3일 경기 성남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3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모든 서비스와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범수 센터장은 “카카오 창업자로서 많은 분들 질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일 입장문을 통해 가맹택시 등 택시 수수료 체계 개편을 위하 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외부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내부적으로도 사업 모델 혁신을 위한 고민을 거듭해왔다"며 "최근 제기된 여러 우려에 대해 당사는 그동안 해온 사업에 대해 업계 및 국민들의 목소리와 질책을 전달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이어 "택시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법무부가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에 대한 결론을 또 미루면서 리걸테크 플랫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8년째 이어진 변협과의 다툼과 법무부의 결론 지연으로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6일 법무부는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 123명 대상으로 징계를 내린 변협의 처분이 정당했는지 심의를 했지만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징계위)는 2차 심의를 열고 징계 대상 변호사 11명과 변협,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 관계자를 불러모아 징계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조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조2497억원,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을 기록한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영업이익은 42.2% 증가했다.⦁ 현대차, 2분기 영업익 4조원대 돌파…분기 역대 최대⦁ 기아, 3분기 연속 영업익률 두자릿수국내 시장 판매는 지난해 말 출시한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와 1분기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판매 등이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7%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불법 콜택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전직 경영진이 4년 만에 대법원에서 무죄를 최종 확정받았다. 하지만 그 사이 규제가 생기며 기존 서비스 재개는 불가능해졌다. 혁신 서비스가 규제와 기득권과의 충돌로 동력을 잃는 사태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자동차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쏘카 이재웅 전 대표와 타다 운영사였던 VCNC 박재욱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타다 서비스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후 공정위)가 카카오모빌리티에 가맹 택시 기사들에 콜을 몰아줬다는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2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카카오모빌리티가 강력 반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빌리티는 행정 소송 등의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공정위 간 핵심 쟁점은 '인공지능(AI) 배차 로직'에 배차수락률 도입 목적과 가맹·비가맹 택시의 차별 여부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 기사 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AI 배차 로직에 배차수락률를 포함했다고 보고 있다. 배차수락률 기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가 47개 생활 브랜드와 연계한 ‘케이뱅크 마이(MY)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내놓은 체크카드는 총 10개 영역의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일 최대 5000원, 월 최대 1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캐시백 대상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조건없이 300원의 캐시백 혜택(영역별 1일 1회)이 적용된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500원으로 캐시백 혜택이 확대된다.47개 브랜드는 ▲편의 및 생활(CU, GS25, 세븐일레븐 등 8곳) ▲커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카카오 금융계열사에 대한 전방위 검사에 나선 가운데, 장애 3시간 이내 복구를 마쳤느냐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증권 등 카카오 금융계열사들이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발생 시 비상 대응이 적절했는지 긴급 점검에 들어간 상황이다.금융당국은 전자금융감독규정을 통해 핵심 금융서비스에 대해 3시간 이내 복구를 주문하고 있다. 과거 금융당국은 유사한 사건 당시 외부 서비스에 대한 점검, 실제 대비 훈련 여부를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데이터센터 화재로 촉발된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이번 초유의 사고는 카카오 금융계열사 서비스 장애로 이어지면서 금융권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금융당국은 카카오금융계열사는 물론 금융권 전반의 데이터센터 비상대응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카카오금융계열사 대표들을 국정감사에 불러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핀테크, 빅테크 기업들은 이번 사태의 파장에 긴장하고 있다.카카오가 사용하고 있는 외부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카카오금융 서비스에도 장애가 발생했다.15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류 대표를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 국토위는 류 대표에게 오는 21일 종합감사 때 카카오택시 장애 개선 방안 관련 증인으로 자진 출석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17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연 국회 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류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요청했다.심 의원은 "지난 15일
■ 카카오톡 주말 내내 먹통…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지난 15일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주말 내내 장애를 겪으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비롯해 포털사이트 다음, 카카오택시,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가 운영하는 대부분 서비스에서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났다.이번 장애는 카카오 그룹의 외부 데이터센터인 ‘판교 SK 씨앤씨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토요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장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가 15일 카카오의 외부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고객 정보와 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15일 늦은 오후 카카오뱅크는 고객 공지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카카오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카카오뱅크 일부 서비스 이용 불가 또는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여파로 카카오톡 메신저, 카카오택시, 카카오맵, 다음 한메일,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의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카카오뱅크는 “카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가 사용하고 있는 외부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카카오금융 서비스에도 장애가 발생했다.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카카오페이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대해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부터 카카오가 임대 사용하는 외부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페이 서비스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세부 장애 범위 등을 파악 중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여파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15일 오후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 서비스가 발생했다.15일 오후 3시 50분 다음 뉴스 카테고리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503 Service Temporarily Unavailable' 문구와 접속아 안되고 있고 카카오톡도 메신저가 전송되지 않고 있다. 다음 이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다음 한메일 서비스도 로그인이 안되고 있고, 카카오가 운영하는 콘텐츠 서비스인 브런치에도 접속이 안되고 있다..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맵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카카오 측은 "3시
지난 9월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 테슬라 본사에서 'AI 데이 2022'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과시했다. 주인공은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이다. AI에 의해 통제되고 조종되는 로봇과 자율주행 전기차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테슬라의 기술적 우위를 강조한 행사로 평가된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자율주행으로 AI 기술력 뽐냈다옵티머스는 인간처럼 두 발로 균형을 잡으면서 직립보행을 하고 양팔로 각종 동작을 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옵티머스 로봇에 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블루 RSE(Rear Seat Entertainmen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블루 RSE는 카카오 T 블루 택시 뒷좌석에서 실시간 운행 정보, 뉴스, 예능 등을 제공한다.더핑크퐁컴퍼니는 ‘블루 RSE'를 통해 애니메이션 ‘핑크퐁 원더스타’와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신규 론칭한 ‘베베핀’까지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공급 대수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승합차 호출 서비스 불법 논란으로 재판으로 넘겨진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는 2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재웅 쏘카 전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타다가 외관상 카카오택시 등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실질적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을 영위해왔다고 볼 수 없다"며 "자동차 대여업체가 기사와 함께 자동차를 대여하는 것은 적법한 영업 형태로 정착돼 있었는데, 타다는 이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창업 1년차 신생 스타트업 브이유에스(VUS)가 웹 기반 대중교통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대 효과와 예상 지표를 보여주는 솔루션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단 포부다.지난해 9월 브이유에스를 창업한 황윤익 대표는 택시 O2O 서비스 쪽에서 잔뼈가 굵다. 이제는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카카오택시'나 VCNC(타다)의 고급택시 '타다 프리미엄' 등이 그가 만든 대표 서비스들이다.택시 O2O 서비스가 지금처럼 일상에 자리 잡기 전인 초창기부터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