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비만 치료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오젬픽'의 가격이 월 1000달러(약 135만원)에서 5달러(약 6742원) 미만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의학협회(AMA)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최근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오젬픽의 한달치 분량이 89센트(약 1200원)에서 4.73달러(약 6300원) 사이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미국에서 오젬픽의 한달치 가격이 968.52달러(약 131만원)임을 감안하면 1/20 수준 미만으로 가격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오는 4월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과천 지식정보타운(과천펜타원) 미소정보기술 업무공간은 역삼 사옥 대비 규모가 2배 커졌고 역삼 사옥 5개층에 분산돼 있던 각 사업본부들을 보다 넓은 공간 1개층으로 통합, 상호 유대관계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미소정보기술은 현재 역삼동 사옥 빌딩은 부설연구소 및 R&D센터로 운영하며 업무 편의성을 위한 서울·과천 비즈니스 센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미소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1월 8일에서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4’에 공식 초청받아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로 글로벌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트렌드는 물론 각 기업이 가진 유망 기술 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1월 9일 17시(현지시각 기준) 글로벌 투자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APAC 세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국내 최초 임상시험대행기관(CRO) 씨엔알리서치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두 회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 기술과 씨엔알리서치의 실제임상자료(RWD), 실제임상근거(RWE) 기반 임상시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수요기관 발굴, 임상시험 기획, 수행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 임상데이터인 RWD, RWE와 외부 대조군 임상시험 데이터인 HTD를 함께 활용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품질 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을 촉진해 국민 보건을 향상하기 위해 의료기기, 의약품, 웰니스 분야를 대표하는 6개 민간 단체와 함께 ‘디지털의료제품 규제혁신 민관합동 작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6개 민간단체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벤처기업협회(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 등이다.작업반은 7월 31에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의 혁신을 의료제품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이 19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AI) 주도 신약개발, 제약바이오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열린 제약바이오 AI 혁신 포럼에 참여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AI 신약개발과 관련된 글로벌 기술 동향과 신약개발 성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와 제약사, AI 기업 등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는 ▲AI 신약개발과 빅데이터 활용 전략 ▲데이터 공유 활성화 전략과 연합학습(FL) 기술의 활용 ▲AI 활용 신약개발, 제약기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보건복지부는 5월 10일~12일 3일 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06년 이후 18회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한국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이번 행사는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학술행사(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투자설명회(인베스트페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1개국 729개 기업이 참여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KSBPN)와 오는 22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 ‘유럽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 포럼 I’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KSBPN는 스위스 내 제약바이오 기업 종사자와 대학, 생명과학 분야 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직원 40여 명이 뜻을 모아 지난해 결성한 네트워크다. 스위스 바젤·취리히·제네바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협회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에 전반적인 전략과 스위스 신약 개발 동향을 제공한다. 이날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의 회장인 김주하
GC셀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443억원을 기록한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0.3%, 영업이익은 21.8% 증가했다.GC셀은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18.5%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이 54.5% 증가하며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이와함께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 사업이 매출에 추가되면서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수익성 측면에서도 합병 이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8% 상승했다. 다만 당기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 CDMO 리더십 어워즈(Leadership Awards)’에서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수상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3년 CDMO 리더십 어워즈 이후 10년 연속 수상이며, 전부문 석권만 다섯번째 기록이다.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Life Science Leader)’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직접 프로젝트
JW중외제약이 연구개발(R&D)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신약연구에서 원료의약품 연구 분야까지 확장한다.JW중외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이하 머크)와 AI를 이용한 신약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머크는 JW중외제약에 자사 AI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를 제공한다. 신시아는 신약개발 단계 원료의약품의 합성 루트를 신속하게 분석·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머크의 주문합성연구소 ‘CS랩(Custom Synthesis Lab)
전세계 제약·바이오산업 최대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41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석해 연구개발(R&D)협력, 투자 유치, 파트너십, 기술수출 등 계약 등을 진행한다.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오다가 3년만인 올해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게 된다. 오랜만의 대면 행사인데다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간 파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연구개발의 확대 방안을 공유하고, 제약바이오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KEIT는 기술주도의 혁신성장과 기술기반 산업강국 촉진을 비전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개발 기관이다.협회와 KEIT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한 지원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기업 발굴 지원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국내외 정보 교류 및 행사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다수의 수강자 배출과 교육 콘텐츠 확대 등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센터)는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차 AI 신약개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AI센터는 지난 5월 산·학·연 각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센터의 2022년 활동내역 보고와 AI 신약개발 교육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뤄졌다.지난 9월 1일 서비스를 개시한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기술협력의 장으로 불리는 '바이오 유럽 2022(BIO Europe 2022)'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바이오 유럽 2022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 사흘간 열린다. 세계 각국 제약바이오 기업 경영진 및 사업개발부서, 기관 투자자 등이 참석한다. 올해는 60여개국 4000여 명 이상의 산업 관계자가 참석할 전망이다.샤페론은 이번 행사에서 주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1대1 미팅을 거쳐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링을 추진한다.샤페론은 난치성 염증질환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에 관심이 쏠린다.올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제약사들은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코로나19 특수가 끝나가면서 진단키트 업체들은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최근 3개월 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보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긴 제약바이오 기업 11곳 중 진단키트 업체 2곳을 제외한 9곳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긴 11곳은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년 만에 루게릭병 신약을 승인했다. 효과에 의문을 표하면서도 루게릭병 치료에서 미충족 수요가 높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이는 6개월 전 내렸던 반대 의견을 뒤집은 것으로, 최초의 루게릭병 치료제가 탄생할지를 두고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FDA는 최근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 신약으로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스의 ‘릴리브리오’(성분명 페닐부티르산나트륨·타우루르소디올)를 조건부(가속) 승인했다.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이다. 근력 약화와 근력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이어 자금수혈에 나서고 있다. 목적은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채무상환, 설비확장 등 다양하다. 다만 유상증자, 전환사채(CB) 등 자금조달 방식에 따라 주가는 크게 엇갈린 모습이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한달 새 유상증자를 결정하거나 단행한 업체는 아이큐어, 오스코텍, 앱클론, 지놈앤컴퍼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카이노스메드, 제넥신 등 7개사다.아이큐어는 구주 1주당 신주 0.65주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허가심산 인력을 대폭 늘린다.윌슨 브라이언 FDA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조직 및 첨단치료제과 과장은 최근 미국 세포유전자학회 정책회담에서 현재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관련 3000개 이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윌슨 과장은 “지난 5~10년 동안 IND 신청 건수와 상담 업무량이 FDA 심사자 및 프로젝트 관리자 증가를 훨씬 초과하는 속도로 증가했다”며 “현재 조직 및 첨단치료제과에는 300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앞으로 4~5년에 걸쳐 약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정부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건강보험 적용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담 기구 설립을 추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를 신설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풀 확대를 골자로 한 ‘전문평가위원회운영규정 일부개정안’을 사전예고했다.심평원은 진료기록·가명정보·공공의료 데이터 활용 규제를 혁신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 디지털의료전문평가 소위를 신설하고, 구성 기준을 구체화한다. 다른 위원회와 같이 고정위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