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 의회 내 논쟁 속에서 최근 시한 만료를 앞두고 있던 해외정보감시법(FISA) 702조의 시한이 2년 더 연장됐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미 상원은 이날 FISA 702조를 재승인하는 법안을 찬성 60 대 반대 34로 최종 가결 처리했다. 지난 1978년 제정된 FISA는 미국 정부가 해외 국가나 단체, 개인과 관련된 정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절차를 규정하기 위한 법이다. 특히 미국 영토 밖에서 영장 없이 외국인의 통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FISA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에서 방송평가 대상사업자, 평가기준 등을 담은 2024년 방송평가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2024년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17조 제3항에 따라 재허가·재승인을 받는 153개 사업자(370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방송실적에 대해 내용·편성·운영 영역으로 나눠 실시한다.지상파방송사업자(44개),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4개, 이하 ‘종편PP’),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2개, 이하 ‘보도PP’), 종합유선방송사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오는 31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보도전문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보도PP’) YTN과 연합뉴스TV, 다음달 21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종편PP’)의 재승인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작년 9월 3사의 재승인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여 올해 1월까지 관련 현장조사와 시청자 의견청취를 실시했다. 2월에는 방송·미디어, 법률, 회계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방송법 제10조제1항에 규정된 방송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신뢰받고 혁신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을 비전으로 2024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이용자보호규범 마련, ▲미디어 공정경쟁 환경 조성, ▲방송‧통신‧미디어 신뢰성 제고, ▲미디어 공공성‧공익성 제고, ▲건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디지털 불법유해정보 대응 강화 등이 핵심이다. 방통위는 디지털 미디어의 일상화, 보편화에 따라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 요구가 증대하는 등 변화된 미디어 환경을 고려해 ‘신뢰받고 혁신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구현을 위한 3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케이블방송, IPTV, 일반PP 등에 대한 시장점유율 규제를 폐지를 추진한다. 위성·케이블방송 등 유료방송의 재허가·재승인제도 역시 폐지를 추진한다. 하지만 이는 법 개정이 돼야지만 진행이 가능한 상황이다.하지만 몇십년 동안 주요 사항에 대한 방송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보면 실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또한 정부는 지상파 방송 및 종편 보도채널의 허가 승인 최대 유효기간을 현재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케이블방송, IPTV, 일반PP 등에 대한 시장점유율 규제를 폐지를 추진한다. 위성·케이블방송 등 유료방송의 재허가·재승인제도 역시 폐지를 추진한다. 또한, 지상파 방송 및 종편 보도채널의 허가 승인 최대 유효기간을 현재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한다. 국무총리 산하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발전위원회는 앞서 설명한 내용을 골자로 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케이블방송, IPTV, 일반PP 등에 대한 시장점유율 규제(33.33%) 폐지를 추진한다. 또한 위성·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4월 출범한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 발전전략(가칭)’을 3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초점은 방송·미디어 규제 개선(완화) 및 펀드 운영/조세(세액 공제)지원/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이달 중순경 장관급 회의를 열고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 발전전략을 내놓는다.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 민간 위원들이 지난해 10월 27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에 대한 뜻을 확고히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YTN 매각 승인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방통위가 다시 5인 체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5일 김홍일 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 안내동에서 열린 2024년 방송통신위원회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단통법은) 2014년도에 이용자 정보격차 때문에 발생한 과도한 경쟁을 해결하자고 만들어졌는데 시간 지나니까 이통사간 경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방송·통신·미디어의 공공성을 재정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그동안 편향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공영방송이 정치와 자본, 내부의 힘에 좌우되지 않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상임위원 간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6기 방통위 비전을 마련하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방통위의 시대적 과제는 방송·통신·미디어의 혁신 성장과 공공성, 이용자 보호를 조화롭게 추진해 국민 신뢰를 얻고 시대 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최근 홈쇼핑과 유료방송 간 분쟁의 원인으로 떠오른 '송출 수수료' 산정에 '인터넷/모바일' 매출이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업계는 합리적인 송출수수료 산정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정부도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홈쇼핑-유료방송 분쟁의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정윤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유성진 숭실대학교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정윤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홈쇼핑 방송의 인터넷/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명되면서 방통위가 지상파 재허가, YTN 최대주주 변경 허가 등 쌓여 있는 현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방통위는 현재 5인의 상임위원 중 이상인 부위원장만 남은 1인 체제로 사실상 의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송부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보고서를 정부에 송부해야 한다. 하지만 여야가 김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어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부터 변수다. 정부 여당은 방송
■ IBM, 차세대 퀀텀 프로세서·IBM 퀀텀 시스템 투 출시IBM은 5일 뉴욕에서 열린 IBM 퀀텀 서밋(Quantum Summit) 연례 행사에서 새로운 양자 프로세서 시리즈 중 첫 번째 제품인 'IBM 퀀텀 헤론'(IBM Quantum Heron)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설계에 4년이 걸린 IBM퀀텀 헤론 프로세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IBM 양자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과 가장 낮은 오류율을 제공하는 아키텍처에 기반한다. IBM 헤론 프로세서는 내년 중으로 IBM 유틸리티 스케일 시스템 제품군에 추가될 예정이다.IBM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95일 만에 전격 사퇴하면서 대통령실이 후임 인선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새 방통위원장 후보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상태인데, 국회 몫 방통위원 3인(여1, 야2) 추천이 미뤄지고 있어 상임위원 5인이 정원인 방통위 상임위는 현재 이 부위원장 홀로 남은 상태다. 이상인 부위원장 역시 방통위원장 검토에 올랐고, 국민의힘이 여당 몫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내정했던 이진숙 전 대전MBC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상인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일 국회의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사퇴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면직안을 재가함으로써 이 위원장은 지난 8월 28일 취임 3개월 만에 그만두게 됐다. 이 위원장은 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기자실에서 “사퇴는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적 꼼수가 아니다”며 “국가와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위한 충정이다. 탄핵소추가 이뤄질 경우 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 몇개월이 걸릴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뉴스타파 인용보도와 관련해 JTBC에 시정명령, KBS·MBC·YTN에 행정지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1년도 초고화질(UHD) 콘텐츠 투자 미흡 시정명령을 받았지만 미이행한 MBC에 행정처분, UHD 콘텐츠 투자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KBS에 시정명령, 콘텐츠 투자가 미흡한 채널A에 시정명령을 처분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뉴스타파 인용보도와 관련해 KBS, MBC, JTBC, YTN의 ‘방송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10일 "포털사이트 내 매크로 사용금지 범위 특정과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완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는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포털의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입법 시 국내외 사업자 간 형평성을 확보해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방지하겠다"고 했다.가짜뉴스' 논란에 대해 이 위원장은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을 마련했고, 포털 사업자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전체 회의를 열고 가짜뉴스 근절과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원스톱 신속 심의·구제제도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 마련을 위해 방통위는 지난 6일부터 가짜뉴스 근절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석한 회의에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방통위는 우선 현재 운용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과 기능을 재정비해 가짜뉴스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먼저 방심위에 가짜뉴스 신고 창구를 마련하고, 접수 순서를 기다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 미디어에 맞춰져 있던 낡은 규제 체계를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K-콘텐츠는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아직 안주하기에는 이르다. 최근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걸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정부가 민간의 창의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가짜뉴스 보도와 관련해 KBS, MBC, JTBC의 팩트체크 검증 시스템에 대해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실태점검은 필요시 향후 다른 지상파, 종편·보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방통위는 방송법 제17조에 따라 지상파, 종편·보도 PP 등에 대해 재허가·재승인 권한을 갖는다.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성실한 이행을 조건으로 재허가·재승인한 뒤 그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이번 점검에서 방통위는 해당 방송사가 재허가·재승인 시 제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SO) 업계와 홈쇼핑 업계가 송출수수료 협상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부 SO에서 방송 송출 계약이 종료돼 블랙아웃(방송 송출 중단 사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월 홈쇼핑 수수료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내놓았지만 실효가 없다는 지적이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협상 중에는 전년도 계약을 적용해 송출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데 일부 홈쇼핑 사업자들은 감액을 통보하는 등 현실에서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가 블랙아웃으로 이어질 경우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