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 5명을 임명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청문경과보고서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24명으로 늘어났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알림을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날 임명된 장관급 인사들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청문 경과보고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7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미디어의 공정성 회복을 통한 사회적 신뢰 자본 축적을 지원하겠다”며 “방송·통신·미디어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대통합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거나 방송·통신·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전면 개편해, 디지털·미디어 융합 환경에 걸맞은 규범 체계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환경에 걸맞게 방송·통신·인터넷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디지털·미디어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로를
정부가 내년 말 끝나는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제도에 대한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세액환급제도 도입 등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2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연구 용역을 내년 중 실시한다.국가전략기술은 국가 안보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등이 지정됐다.이들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시설 투자에 대해서는 현재 15%(중소기업은 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R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명되면서 방통위가 지상파 재허가, YTN 최대주주 변경 허가 등 쌓여 있는 현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방통위는 현재 5인의 상임위원 중 이상인 부위원장만 남은 1인 체제로 사실상 의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송부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보고서를 정부에 송부해야 한다. 하지만 여야가 김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어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부터 변수다. 정부 여당은 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인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전격 교체했다.인사 잡음과 관련해 이미 경질설이 돌았던 권춘택 1차장, 그리고 김수연 2차장도 모두 함께 교체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김 원장과 1·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이들이 사표를 제출한 시점과 사표를 자의로 제출했는지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신임 1차장에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임명해 당분간 원장 직무대행을 맡기기로 했다.신임 2차장에는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이 임명됐다.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올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게임 산업 관련 주요 현안들이 다 빠지면서 업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올해 문체위 국감에는 게임 업계 증인으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와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이 채택됐다. 허 대표는 지난 10일 진행된 첫 국감에 출석했고, 강 협회장은 오는 26일 진행되는 종합감사에 참석할 예정이다.앞서 국회는 다운로드 건당 요금을 부과하는 ‘런타임 요금제’로 개발자들에게 반발을 샀던 김인숙 유니티 부사장을 증인 명단에 채택했지만 요금제 개선안이 나오자 이를 철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취임하면서 중점 추진 과제로 공영방송 개혁, 포털 사회적 책무 부여를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공영방송의 구조와 체질 개혁, 인터넷 포털에 대한 사회적 책무 부여 등이 바로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인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방통위는 이 위원장 취임 이후 곧바로 과장급 인사를 냈다.이날 방통위는 현재 상임위원이 이 위원장과 이상인 상임위원 2명 뿐이지만 해당 안건 처리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회의를 소집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과 한국교육방송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28일 취임 후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보궐 이사 임명의 건을 의결했다. 이 위원장과 이상인 상임위원 2명 뿐이지만 해당 안건 처리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회의를 소집한 것이다.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성근 전 MBC 방송인프라본부장과 강규형 명지대 교수를 각각 최근 해임된 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과 정미정 전 EBS 이사 후임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각 이사의 임기는 2024년 8월 12일과 같은해 9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재가했다. 지난달 28일 후보자 지명을 발표한 뒤 약 한 달 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임명 및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윤 대통령은 채택이 불발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의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시한은 24일까지였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한을 정해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 요금과 단말(휴대폰) 가격을 분리해 고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가계 통신비에 통신 요금과 단말 가격이 통합돼 고지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통신 요금은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반면 휴대폰 등 통신 기기(디바이스) 지출은 1년 사이 28.9% 급증했다.통신 업계는 단말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먼저 가계통신비 중 휴대폰 가격을 분리해 공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통신사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가계통신비에는 통신비와 단말 가격이 통합 고지되기 때문에 통신비가 비싸다는 인식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5G 이슈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정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할당된 5G 28㎓ 주파수를 할당 취소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제4이동통신 외에 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나오지 않는 5G 저가 요금제 역시 국감 핫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이번 국정감사 방송통신 부문 주요 이슈로 ▲이음5G 사업 활성화 방안 ▲미디어 통합법제 마련 ▲방송사업자 재허가(승인) 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공영방송 개혁 방향에 대해 “공영방송의 이름에 걸맞게 재원 운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공영방송으로서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18일 배포한 국회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 “새로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미디어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재정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뉴스를 포함한 대부분 정보가 포털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을 반영,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최근 방통위가 언론을 장악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라고 밝혔다.다만,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낸다거나 특정 진영, 정파 이해를 바탕으로 한 논리와 주장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건 언론 본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들 학교폭력 관련해서는 인사청문회 등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1일 오전 10시 경 경기 과천시 과천경찰서 인근에 마련한 청문 준비 사무실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을 재가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위원장 공석 사태를 맞게 됐다. 방통위는 내부 규정에 따라 김효재 상임위원을 직무대행으로 정하고 위원회 운영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방통위원장으로는 대외협력 특보를 맡고 있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이 지명하는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된 이후 임명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인다. 김효재 위원이 직무대행을 맡는 동안 대통령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법리 해석에 따라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의 불구속 기소에 따라 관련 법률의 면직 사유가 발생했다는 게 정부 판단이지만 야당에서는 한 위원장의 기소와 면직이 법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최근 인사혁신처는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에 대해 ‘위원장 면직’ 처분을 위한 청문 실시(5월 23일)에 출석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면직 절차는 한 위원장으로부터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4일 전격 탈당 선언을 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일주일간 허위 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다"면서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를 임명했다. (관련기사/[단독]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고학수 서울대 로스쿨 교수 내정) 취임식은 오는 7일 열릴 예정이다. 고 신임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없이 취임하기 때문에 오는 고 위원장은 14일 열리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오게 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고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대 법학 전문 석사(J.D.),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임명하는 첫 개인정보보호위원장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인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사진)가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법무부의 인사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는 장관급이지만 다른 부처와 달리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다. 대통령실이 고 교수를 개인정보보호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할 경우 바로 위원장 임기 시작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르면 이달 중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계당국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고 교수는 법무부의 개인정보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앞서 6월 7일 윤 대통령은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김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인사청문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으나7월 8일까지 회신을 받지 못하자 이날 임명을 강행했다.
■ 충청권 지방은행 현실화?...지방은행 설립 관련 법 개정안 발의충청권에서 지방은행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병을 지역구로 하는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방은행 설립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정문 의원은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외환위기 이후 금융 구조조정에 따라 충청은행(1998년), 충북은행(1999년)이 퇴출된 이후 23년 간 지방은행 설립 인가 사례가 없으며 특히 충청권 지방 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