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결제 회사 마스터카드가 중국 핀테크 결제업체 알리페이(Alipay)와 협력해 국제 송금 서비스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지난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한 기대효과에 대해 "소비자들이 디지털 지갑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데니스 창 마스터카드 중화권 사업부 사장은 "중국은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송금 수취 국가 중 하나"라며 "글로벌 경제 활동이 계속 회복됨에 따라 해외 송금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협약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위안화 안정화를 위한 조치가 비트코인과 기술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현재 중국은 지속적인 물가 하락의 위협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환율 하락에 직면하고 있다. 위안화는 미국 달러 대비 1.39% 하락했으며, 중국 주요 지수인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중국 국영은행들은 달러를 자국에서 매도하고 해외 외환 시장에서 유동성을 제한해 위안화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은 달러의 광범위
중국이 작년 경제성장률 5.2%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달성했지만 부채(dept), 디플레이션(deflation·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 디리스킹(de-risking·위험 제거), 인구통계(demographics)의 경제 재앙 '4D'에 직면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진단했다.신문은 중국이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시장에 심어주지 못하고 있으며, 정책 입안자들이 126조위안(약 2경 3400조원) 규모 중국 경제를 계속 수렁에 빠트리게 하는 '4D'의 파장과 씨름하며 세 갈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인민은행(PBoC)이 암호화폐 및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규제와 관련해 국제 공조를 촉구했다.지난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여러 국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통 금융과의 연관성은 제한적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적절한 규제가 필요한 타이밍이라는 게 인민은행의 판단이다.인민은행의 최신 금융 안정성 보고서는 그동안 부정해왔던 암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석 달 연속 동결했다.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지난 8월 21일 LPR 1년 만기를 2개월 만에 0.1% 포인트 인하하고 5년 만기는 동결하는 조치를 발표한 이후 9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같은 수치를 유지한 것이다.로이터통신 등의 조사에서 시장 전문가들 역시 동결을 전망한 바 있다.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
글로벌 경기 둔화, 달러 강세, 중국의 대차대조표 불황 등 리스크(위험) 요인이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10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의 '글로벌 경제 리스크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피크아웃(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미국,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우 2분기를 정점으로 회복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신흥개도국은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에 비해 둔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지난해 기준 미국과 중국의 대세계 국내총생
중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 소비·투자 등 내수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하면서 연간 5% 안팎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6일 '2023년 하반기 중국경제 전망과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2분기 들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생산·소비·투자 등 경제 모든 부분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약화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내수 확대, 고용 안정, 위험 관리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이 확대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소비·투자 등 내수 회복이 더디고 수출 둔화 우려도 크기 때문에 빠른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공공 장소에서의 목격담이 들리고 있다. 마윈이 길거리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다거나 방콕에서 무에타이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봤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마윈은 지난 2010년 중국의 금융 규제 체계와 중국 은행들이 전당포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와 앤트그룹 등 그의 사업체들에 대한 강력한 규제 감독과 함께 중국의 기술 기업들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를 시작했다.중국 정부의 장기간에 걸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르헨티나가 달러 부족으로 중국 위안화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달 초 10일 동안 아르헨티나 통화 시장의 위안화 거래는 지난 5월 대비 2배인 2억8500만달러(약 3722억원)을 기록했다.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최근 기업들한테 해외에서 자체 달러 자금 조달을 찾도록 강요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500개 이상의 아르헨티나 기업들이 위안화로 수입 대금을 지불하도록 요청했다.아르헨티나의 위안화 수요 증가는 국내 조립 라인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중국 인민은행 투자 은행 중은국제(BOCI)는 중국 금융 기관 최초로 홍콩에서 2억위안(356억원) 규모의 토큰형 증권을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했다.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BOCI 파트너사 스위스 UBS 은행은 "이번 거래는 홍콩과 스위스 법을 준수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아시아 태평양 최초의 토큰형 증권으로 퍼블릭 블록체인에 이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권 발행은 UBS가 지난해 12월 영국와 스위스 법에 따라 허용된 블록체인에 5000만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 정부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성격을 지닌 디지털 위안화(e-CNY) 보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 남부 금융 중심지인 홍콩에서는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 디지털 위안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하드웨어 지갑 보급 사업이 홍콩에서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말부터 공개된 디지털 위안화 하드웨어 지갑은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지 나흘 동안 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증권형 토큰(STO)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율 방안이 공개됐다. 증권형 토큰(STO)이 제도권 내에서 허용되면서 향후 STO와 가상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증권형 토큰(STO)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 원칙 등을 제시했다. ⦁ 금융위, STO 가이드라인 발표…증권성 판단 원칙 공개금융위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발행하거나 유통하려는 자는 공시, 영업의 인가·등록, 불공정거래 제힌 등 자본시장법상 규제를 적용받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과 발행, 거래를 금지하는 중국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최근 중국 정책당국 관계자로부터 나왔다는 소식이다.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이징 대학 경제학 교수이자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전 위원인 황이핑 교수가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 정책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황이핑 교수는 지난 연말 중국 핀테크 포럼에서 관련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금지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위안화가 최근 유가증권 구매 및 오프라인 결제를 포함하는 새로운 활용 사례를 확보함과 동시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소식을 인용, 중국판 '배달의 민족'이라 할 수 있는 배달 서비스 메이퇀(美团) 앱을 기반으로 스마트 콘트랙트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메이퇀 사용자가 디지털 위안화(e-CNY) 지갑을 이용해 주문하고 결제하면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활성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보급 정책에 알리페이, 위챗 페이 등 모바일 결제 수단의 역할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포캐스트(forkast) 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인민은행의 주도로 개발되고 있는 디지털 위안화(e-CNY) 보급에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은행 등 금융기관 간 거래가 아닌 일반 시민이 사용하는 소매 금융 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대중화된 모바일 결제 수단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최근 나오고 있는 것.특히 올해 설 연휴를 맞아 디지털 위안
■ 카카오톡 주말 내내 먹통…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지난 15일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주말 내내 장애를 겪으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비롯해 포털사이트 다음, 카카오택시,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가 운영하는 대부분 서비스에서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났다.이번 장애는 카카오 그룹의 외부 데이터센터인 ‘판교 SK 씨앤씨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토요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장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중국이 현재 시범 보급 중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인 '디지털 위안화'를 국내 한정이 아닌 글로벌 디지털통화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 연구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은 지난 9월 국제학회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를 '아시아 위안화'로 확대 격상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위안화 보급을 중국 국내가 아닌 아시아 지역 통화 수준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는 중국 위안화 위상 강화에 발맞춰 미국 달러에 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보급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인민은행은 공식 발표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 전체 거래량이 14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은 중국 내 15개 성에서 약 3억6000만건 이상의 거래량을 일으켰다. 디지털 위안화 가맹점만 시범 사업 지구 전체에 560만개소에 이른다. 이로써 디지털 위안화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원/달러 환율이 폭주하고 있다.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 만에 1330원을 돌파해 개장한 뒤 1340원선까지 넘어섰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2시께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3원 오른 달러당 1340.2원까지 올랐다가, 1340원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환율은 1330원을 넘은 1335.5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다 오후 들어 1340원대를 넘어섰다.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올해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론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금융 시장에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리스크, 즉 ‘화이트스완(White Swan)’으로 평가되는 중국 중소은행들의 뱅크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의 반토막이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뱅크런이 위기를 부채질 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 경우 한국 경제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제금융센터는 중국 중소은행들의 위기를 분석했다.센터는 중국 중소은행들이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