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빌 게이츠,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은 빌 게이츠가 기후 재앙이 단기간에 해결해야 할 시급한 위기라는 인식 아래 전문가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책도 보고 직접 공부해 가면서 얻은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거시적으로 기후 재앙 담론을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 생각을 공유한다.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관점에서 전기차를 바라보는 관점도 눈길을 끈다. 빌 게이츠는 전기차와 관련해 기후재앙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잠재력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인 걸림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머세드캠퍼스(UCM)의 연구팀이 웨어러블 전자제품용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연구팀은 옥수수 전분과 물을 섞고 천천히 저으면 액체가 되고 주먹으로 세게 치면 고체가 되는 우블렉 원리를 이용해 충격에 부서지지 않고 오히려 단단해지는 폴리머 필름을 개발했다. 폴리머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가해질 때는 더 단단해지고 강해지지만, 일상적인 움직임만 있을 때는 유연해질 수 있다. 즉, 지속적으로 딱딱하거나 지속적으로 유연하지 않으며 몸에 움직임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LG화학은 CJ제일제당과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바이오 원료(PMDA, Pentamethylenediamine)는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로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발효시켜 생산한다.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탄소 저감 효과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최대 옥수수 농부 단체인 '전국옥수수재배자협회'(NCGA)가 바이든 행정부에게 바이오 연료 채택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NCGA는 이날 서한을 통해 "전기 자동차를 수용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바이오 연료의 이점을 간과하고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기후 솔루션을 제공하는 옥수수 에탄올 등의 바이오 연료를 활용해야 한다"라며 다각적 접근 방식을 요구했다.미국 농부들이 재배하는 옥수수의 30% 이상은 재생 연료 표준으로 알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빌 게이츠,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은 빌 게이츠가 기후 재앙을 단기간에 해결해야 할 시급한 위기라는 인식 아래 전문가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책을 보고 직접 공부해 가면서 얻은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거시적으로 기후 재앙 담론을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를 쉽고 나름 깊이 있게 설명하는 것 같다.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관점에서 전기차를 바라보는 관점도 눈길을 끈다.빌 게이츠는 전기차와 관련해 기후재앙 문제를 해결하는데 나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잠재력이 있다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은행 블로그들이 최근 ‘하이볼이 왜 인기가 있는지’, ‘김장 후 쓰레기 배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제공주며 생활 정보 알리미로 변신하고 있다. 딱딱한 금융이나 경제 정보를 주로 제공하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하나은행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하이볼의 인기 비결을 소개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은 칵테일의 한 종류다.하나은행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 ‘홈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트렌드가 되면서 하이볼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내 먹거리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세계시장 원자재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지만 국내 식품업계는 예외인 듯한 모양새다. 14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 24개 품목이 전년 대비 가격이 올랐다. 그중 절반 이상은 두 자릿수 오름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햄 10g당 가격이 전년보다 37.7%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100g 기준 케첩(36.5%)과 된장(29.6%)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부터 빵과 설탕, 아이스크림, 커피 등의 가공식품 물가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커피도시 강릉이 내일(12일)부터 15일까지 '5개의 달이 뜨는 강릉커피축제'를 진행한다. 축제에 앞서 강릉시는 '강릉커피 가이드 북'을 발행해 강릉에서 맛봐야 할 이색 커피를 소개했다.먼저 강릉의 대표 향토 음식인 순두부가 들어간 순두부커피다. 가이드북은 순두부 한 봉지가 몽땅 들어간 커피를 한잔 마시면 마치 고단백 영양음료를 마신 듯한 든든한 포만감이 느껴진다고 소개했다. 고소한 맛과 쌉쌀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흑임자커피는 관광객이 강릉에서 꼭 접하고 싶은 커피 중 하나다. 인기 메뉴인만큼 주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상 기후 여파로 농사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었다. 또 농작물을 망치는 다양한 고질병으로 카카오, 토마토, 올리브 오일, 오렌지, 옥수수 등 식료품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 규모는 연간 2200억달러(약 291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가운데 해충으로 인한 피해는 최소 700억달러(약 92조7850억원)로 보고됐다.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금융과 무역의 중심 '싱가포르' 하면 떠오르는 간식이 있는가. 카야토스트, 아시아 볼, 첸돌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다만 이런 간식이 조금은 질린다면, 민 지앙 쿠에(min jiang kueh)라 불리는 땅콩 팬케이크를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반 지안 쿠이(ban jian kuih) 또는 마르타박 마니스(martabak manis)로도 불리는 땅콩 팬케이크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 중 하나다.클래식한 버전의 팬케이크는 오렌지 코코넛 또는 으깬 땅콩과 설탕을 팬케이크 사이에 넣고 겉과 가장자리 주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사업 확대에 나선다.LG화학은 13일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와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Propylene)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지보는 바이오 에탄올로 프로필렌을 만드는 기술을 LG화학에 제공한다. LG화학은 받은 기술로 공동 연구개발 및 공장구축 등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지보는 식물성 기반 다양한 원료로 지속가능향공유(SAF)와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양그룹이 식물 자원을 활용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 공장을 국내 최초 준공했다.삼양그룹 화학 사업 계열사 삼양이노켐은 16일 전북 군산 사업장에서 이소소르비드 상업화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약 130여명 관계자가 참석했다.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화이트바이오 소재다. BPA(Bisphenol A)와 같은 기존 석유 유래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 도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메타버스에 뛰어든 게임사들이 너도나도 버추얼휴먼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를 대표하는 아이콘을 넘어 ‘인플루언서’로 성장시키면서 음악, 광고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 확장에 도전하고 있다.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넷마블 등이 버추얼휴먼을 선보이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에 강점을 지닌 게임 캐릭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버추얼휴먼 사업에도 뛰어든 것. 이들이 선보인 실제 사람과 같은 버추얼휴먼은 음원을 출시하고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스마일게이트는 버추얼휴먼 ‘한유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화학이 미국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와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LG화학은 16일 ADM과 ‘젖산(LA) 및 폴리젖산(PLA) 사업 합작법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양사가 서명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이은 본계약이다.ADM은 식음료와 영양, 지속가능 솔루션 시장을 이끄는 뉴트리션 기업이다. 전세계 농업 공급망과 곡물 가공 기술을 갖췄다. LG화학과는 식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소재 개발에 협력해왔다.양사는 식물 기반 제품과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한다.양 기관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광동제약이 6년 연속 1조원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본업인 제약 부문 비중은 갈수록 줄면서 ‘무늬만 제약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963년 설립된 광동제약은 초창기부터 경쟁사에 한 발 앞서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0년대 들어 제약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고 제약사들은 앞다퉈 신성장동력 발굴에 몰두했다.일찌감치 음료 사업을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로 낙점한 광동제약은 비타500 성공 이후 빠르게 외형을 성장시켰다. 2016년 처음으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뒤 2017년 1조1416억원, 2018년 1조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2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태현 현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이태현 대표는 KBS PD 출신으로 뉴욕PD특파원,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을 거쳐 2019년 5월 콘텐츠연합플랫폼(POOQ 제공사) 대표이사로 취임했다.취임 후 이 대표는 2019년 9월 POOQ과 옥수수(Oksusu)를 통합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출범을 주도했다.콘텐츠웨이브 이사회는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 기업공개(IPO) 등 미래 비전을 구체화 시켜 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성장을 이어갈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두나무가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WFP의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활동에 기부한 건 두나무가 처음이다. 기부금 10억원은 160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현지 및 피난민에게 하루치 식량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WFP는 향후 4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주민 315만명을 구호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5억9000만달러를 모금 중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WFP가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주민을 돕고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격화되면서 세계 경제, 금융 시장에 어두운 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러시아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당장 여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 은행 등에 대한 제재를 본격화하고 사태 장기화로 식량, 천연자원 등 수급 문제가 불거질 경우 파장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공화국 2곳에 대한 독립을 승인하고 평
# 빅데이터를 활용해 호우재해 영향을 예보하고 도시산불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을 방지한다.# 주민센터·마을회관 등에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년 군장병 100여명을 선발해 드론·3D프린팅·AR/VR·블록체인 등 첨단 취·창업 교육을 지원한다.[디지털투데이 한민옥 기자] 마치 IT 기업의 비즈니스 같지만 이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놀랍게도 대학이다. 그것도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산업 기반이 열악하다는 강원도의 거점국립대학, 강원대학교(이하 강원대)이다.강원대가 처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