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스테크니카]
[사진: 아스테크니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머세드캠퍼스(UCM)의 연구팀이 웨어러블 전자제품용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연구팀은 옥수수 전분과 물을 섞고 천천히 저으면 액체가 되고 주먹으로 세게 치면 고체가 되는 우블렉 원리를 이용해 충격에 부서지지 않고 오히려 단단해지는 폴리머 필름을 개발했다. 

폴리머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가해질 때는 더 단단해지고 강해지지만, 일상적인 움직임만 있을 때는 유연해질 수 있다. 즉, 지속적으로 딱딱하거나 지속적으로 유연하지 않으며 몸에 움직임에 반응한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 폴리머 필름을 스마트워치 밴드나 센서와 같은 웨어러블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건강 모니터링용 전자기기에 적용할 목표다.

디 우(Di Wu) UCM 연구원은 "폴리머 기반 전자 제품은 매우 유망하다. 여러 가지 잠재적 응용 분야가 있다"며 "폴리머 전자 제품을 더 가볍고, 저렴하고, 스마트하게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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