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테슬라의 바퀴 빠짐, 오토파일럿 결함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기술자들에게 "고객에게 차량 결함은 회사 책임이 아니라고 답해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이 드러났다.2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로이터의 조사 결과를 빌어 이 같이 전했다. 로이터는 지난 2016~2022년 사이 발생한 테슬라 사고를 조사한 결과 사고 원인이 차량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경우가 다수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주행거리가 2만5000km 미만인 2020년식 모델3가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매출 부풀리기 의혹, 스타트업 아이디어 탈취, 비가맹 택시 차별 논란 등 카카오모빌리티를 둘러싼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카카오모빌리티를 향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 정부·대통령 전방위 압박...'사면초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할 것"⦁ 사업 전면 개편 나서는 카카오모빌리티, 오픈플랫폼 전환·가맹 수수료 인하 추진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사고 소송에서 승소했다. 3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테슬라 오토파일럿 차량에서 충돌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고, 생존자 두 명은 총 4억달러(약 5428억8000만원)의 손해 배상을 테슬라에 요구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차량에 결함이 있음을 탑승자가 인지하고 있었다며 운전자의 과실이라 주장했다. 이에 배심원단은 과실, 사기 및 계약 위반을 근거로 테슬라 측에 대한 손해 배상을 인정하지 않았다. 현재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관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을을 맞아 산행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여간 국립공원에서 총 73명의 탐방객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국립공원 탐방객 중 사망자는 73명, 부상자는 697명 등 총 77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립공원은 설악산으로 25명이었다. 이어 북한산(19명), 지리산(8명), 덕유산(4명), 무등산(3명) 순이다.연도별 사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츠서비스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파트너 2000여명에게 헬멧과 안전 보호구를 지원한다.올해 초 전국 배달파트너 8,000여명에게 제공된 KC인증 헬멧은 쿠팡이츠서비스 단독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지원에서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헬멧과 무릎 및 팔꿈치 보호구 세트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쿠팡이츠서비스가 1년도 안 돼 헬멧 등을 다시 지원하게 된 것은 쿠팡이츠서비스가 진행한 배달파트너의 사고 예방 지원 중 헬멧지원에 대한 배달파트너 만족도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긴급측위 품질 개선 및 측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0년~2022년 초 출시된 단말의 와이파이 측위 모듈 탑재를 추진한다.올해 2월 이후 신규 출시(갤럭시S22 울트라 이후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단말은 이통3사 와이파이 측위모듈을 모두 선탑재 완료했다. 다만 애플의 iOS 단말은 탑재 협의 중이다. 방통위는 후속조치로, 2022년 1월 이전 출시돼 이미 배포된 단말의 소급 업데이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자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관계 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 애플, 아이폰 구독, 15" 맥북에어 내놓나애플이 아이폰과 기타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아이폰을 구입하는 대신 매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빌려 사용하는 개념이다.애플 구독 서비스는 일종의 임대 서비스로, 매달 일정액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해당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권을 얻는 방식이다.아이폰 구독 서비스가 실행회면 현재 할부 또는 이동통신사 보조금 형태로 판매되는 휴대폰 판매 관행에 상당한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의 몫이 줄어드는 대신 애플은 수익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고 소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분기에 가장 많은 사망사고를 낸 건설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발주청·지자체 명단 21일 공개했다.2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11개사이며 총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로 9명이라는 최다 사고사망자가 나왔다. 대우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대우에스티와 한강이앰피에 하도급을 주며 각각 한명의 사망 사고를 냈다.이어 현대건설, 롯데건
내년 1월부터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 등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 대상이 된다.정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 예고 기간은 7월 1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시행령 제정안은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법이 하위 법령에 위임한 내용 등을 구체화했다.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기업의 경영 책임자와 사업주 등이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태영건설 건설현장에서 4번째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올해 들어 3명의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의 감독을 받은 태영건설의 공사현장에서 또다시 작업자가 숨졌다.경기 과천경찰서와 소방당국은 25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과천시 갈현동 신혼희망타운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설치하기위해 철제 구조물을 들어 올리던 중 크레인에 빔을 묶어주는 슬링벨트가 끊어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철제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지며 근처에 있던 하청업체 작업자 A(51)씨가 밑에 깔려 현장에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현대건설에 대해 당국이 본사와 전국 건설 현장을 아우르는 산업안전보건 감독에 착수했다.고용노동부는 14일 현대건설 본사와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노동부는 "현대건설은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업체로,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함에도 올해 들어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특별 조치"라고 설명했다.현대건설에서는 올해 1월 29일 경기도 고양시 힐스테이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추락해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경기도 평택의 고덕신도시 삼성물산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삼성물산과 경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30분께 평택시 소재 고덕 삼성산업단지 건설 현장 남문게이트 내 도로에서 협력업체 작업자 A(50대)씨가 이동 중이던 16톤 지게차 바퀴에 깔렸다.경찰은 A씨가 공사 현장 내 도로에서 지게차 신호수로 근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지게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수인 A씨가 우측 바퀴에 가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난해 산업재해로 7명이 숨져 사망사고 1위의 불명예를 기록한 현대건설 현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27일 오전 10시쯤 일용직 노동자 54세 A씨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사망했다.5m 아래에서 폐자재를 청소중이던 A씨는 되메우기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떨어뜨린 돌을 맞았다. 되메우기 작업은 지하 구조물 완공 후 벽체와 흙 사이 벌어진 틈을 메우는 작업이다. 문제는 사고 당시 안전관리자와 신호수가 모두 배치되어 있었는데도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사고 당시 안전 관리자와 신
두산중공업 원자력 공장에서 지난 3월 운송업체 직원이 대형 부품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조치 위반 사항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22일 두산중공업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따르면 사망사고 당시 두산중공업 14건, 운송업체 12건 등 모두 26건의 안전조치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특히 추락 위험 방지 조치 미이행, 난간 구조 부적정, 통로 출입 금지 조치 미이행 등 두산중공업 사업장 관리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지청은 숨진 화물 기사와 현장 노동자들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지
지난달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하던 20대 근로자가 사고로 숨진 가운데 유족과 시민단체 등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경기공동행동 등으로 구성된 '고 이선호 군 산재사망사고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6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대책위는 "이선호(23) 군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났으나 사고 조사나 진상규명은 여전히 답보 상태"라며 "하청 관리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게 아닌 원청에 책임을 붇고 해양수산청, 관세청 등 유관기관에도 재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고용노동부가 태영건설 본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감독에 대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태영건설 공사장에서 올해에만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지난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감독이 진행됐다. 노동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 후 건설업체 공사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사고 현장 뿐만 아니라 본사도 감독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태영건설의 특별감독은 건설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첫 번째 감독 사례이다.노동부는 태영건설 본사의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건설현장에서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저질 경고문까지 게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 8일 부산 진구에 따르면, 부산시민공원 북문에 건립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 공사장 안내판에 '사고 나면 당신 부인 옆에 다른 남자가 누워있고 당신의 보상금을 쓰고 있을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걸렸다. 문구 주변에는 눈만 내민 여성의 모습과, 오만원짜리 돈 뭉치가 그려져 있다. 여성을 비하하고, 사고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듯한 뉘앙스로 읽혀 논란이 된 것이다. 시공사 태영건설은 해당 안내판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현대중공업이 5년 연속 산재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포스코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산재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산업재해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은 모두 3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매년 산재 사망자를 낸 사업장은 38곳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이들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자는 모두 1천269명에 달했다. 이는 업무상 사고 사망자와 질병 사망자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 내에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했다. 기존 용인에 자리잡고 있던 안전체험학교를 이전한 것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새로운 교육시설과 컨텐츠를 추가했다.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DL이앤씨는 안전체험학교 운영과 다양한 안전 혁신 활동을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체험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684㎡로 기존보다 40%이상 규모를 확장해 조성됐다. 총 21종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건설 중장비부터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지난 8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과 국민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지난해 11월 25일 3명의 사망자를 낸 광양제철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낸 지 석 달 만에 다시 고개를 숙인 것이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16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사과했다. 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분들이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