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을 더 엄격히 규제하는 '신(新) 이민·난민 협정'이 유럽의회를 통과했다. 다만 일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반발을 사고 있어 실제 시행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10일(현지시간) 유럽의회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본 회의를 열어 이민자 배분과 난민 신청 절차를 규정한 새로운 이민·난민 협정을 가결했다.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회원국은 난민 유입으로 부담이 생기는 경우 다른 회원국에 난민을 배분할 수 있다. 난민 수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 난민 1명당 2만유로(약 2931만원)를 EU에 내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 참석해 주요 개인정보 감독기구, 전문가 등과 안전한 데이터 이전에 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개인정보 감독기구, 관련 학계‧법조계‧산업계 전문가 등 총 5000여명이 참석했다.IAP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ivacy Professionals)는 2000년 설립된 세계 최대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로 매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코로나19가 지구 곳곳을 할퀴었다. 이후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등 전 세계 관광객이 사랑하는 몇몇 지역은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으로 또 다른 홍역을 앓고 있다.오버투어리즘이란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 주민의 삶과 생활이 침해받는 현상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버투어리즘 지역은 서울 북촌 한옥마을, 부산 감천 문화마을 등이 있다.각국에서는 관광객 수 통제를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관광세' 도입이다. 말 그대로 국가나 지자체가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일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한국판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의 흥행 열기가 뜨겁다. 한 달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개봉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타이틀을 가뿐하게 거머쥐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의 굵직한 필모를 자랑하는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의 연기파 배우가 주연을 맡은 파묘는 풍수 전문가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오래된 묘를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일을 다룬 영화다.파묘의 흥행은 탄탄한 줄거리와 익숙한 듯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가 오는 3일부터 이틀동안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3월 나토에 합류한 스웨덴이 처음으로 참석한다. 이번 주 열릴 회의는 나토 창설 75주년(4월 4일)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나토는 집단 방위 체제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4개 파트너 국가가 3년 연속 참석한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차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the second ROK-EU digital Partnership Council)’를 26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베를레몽 빌딩(Le Berlaymont,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022년 11월 체결한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한국 과기정통부 장관과 EU 내수시장 집행위원을 수석대표로 하여 신설된 장관급 협의체이다. 연 1회 개최
■ 반도체 장비 업계, 국내 넘어 글로벌향 고객 확보 나선다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부진 탈출을 위한 대안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해 한국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반도체 빅2의 부진은 일선 장비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메모리 감산 기조까지 이뤄지면서 연쇄효과는 더 커졌다.이에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이 해외 영업망을 강화해 고객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 빅2에 기대지 않고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주성엔지니어링은 북미 수주가 예상된다. 교보증권에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정'이 이달 18일(현지시간)부터 본격 시행된다.12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발간한 '2024년 주요 EU 통상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규정은 EU 역내에 유통되는 배터리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재활용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본격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폐배터리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등을 사전에 대비하자는 취지다..이 규정에 따르면 생산·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 신고가 의무화되고 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화물 자전거가 도심 배송에 있어 밴보다 더 효율적이고 저렴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연구는 런던의 스타트업인 케일 인공지능(Kale AI)가 진행했으며, 브뤼셀의 어바이크(Urbike)가 운영하는 e불리트(eBullitt) 카고 자전거의 GPS 데이터를 사용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기 화물 자전거는 밴보다 2배 빠르고 운영 비용이 10배 이상 저렴하다. 또한 전기 화물 자전거는 밴에 비해 더 짧은 경로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더 빨리 도착하며, 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뤼겔 연구진이 유럽연합(EU)의 기후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 부족에 대해 지적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브뤼겔은 브뤼셀에 본사를 둔 연구기관이다. 브뤼겔 연구진은 "2030년까지 기후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연간 5240억달러(약 702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EU 국가들이 연간 투자를 최소 4810억유로(약 700조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연구진은 EU가 투자를 추진하는 방식에 연속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제까지의 프로그램은 한정적이고 산발적으로 진행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지속가능한 여행 환경 구축에 나선다.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11월 초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브뤼셀 항공 등이 소속된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이용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SAF는 기존 화석 기반 원료가 아닌 친환경·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이상 절감 가능하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SAF를 통한 항공 여행의 탄소 중립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KBA Europe)와 EU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준수 역량 강화를 위한 GDPR 세미나를 11월 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KISA와 KBA Europe은 GDPR 시행 5주년을 맞아, 진출 기업에 GDPR 준수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2부에 걸쳐 진행된 해당 세미나에서는 독일,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서 60여 개사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오사카공립대학교 연구팀이 녹색 채소중에서도 어린 브로콜리 새싹의 건강상 이점을 다른 채소에 비해 더 높다는 주장을 제기했다.5일(현지시간) 메디컬투데이뉴스는 리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 어린 브로콜리 새싹이 다 자란 브로콜리에 비해 다황화합물의 농도가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다황화합물은 항산화물질로 항암 및 심장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브로콜리, 케일, 콜라드, 양배추, 브뤼셀 스프라우트(싹 양배추)가 암을 예방하고, 심혈관 건강 향상, 혈당 조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1월 1일, 무려 다섯 작품이 극장가에 상륙한다. 장르는 스릴러, 공포, 드라마 등 다양하다.영화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실화극에 기반을 뒀다. 메가폰은 정지영 감독이 잡았다. 앞서 정 감독은 2007년 석궁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부러진 화살'과 2003년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다룬 '블랙머니'를 연출한 바 있다. 설경구, 허성태, 진경, 염혜란 등 화려한 라인업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웨덴의 상용자 제조사 스카니아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버스월드 2023 행사에서 배터리 기반 전기 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클린테크니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카니아의 신형 전기 버스 플랫폼은 최대 520kW 용량의 배터리팩을 탑재할 수 있으며, 후륜 구동 기반에 최대 5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프레임과 모터, 배터리, 구동 체계가 일체화된 플랫폼인 만큼 다양한 형태의 버스 수요에 맞도록 설계됐다.배터리는 유럽산 노스볼트 제품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특히 통합 냉각 시스템과 강력한 사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협업해 제작한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공개했다.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버스 박람회 ‘버스월드 2023(Busworld 2023)’에서 이베코그룹 산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와 함께 ‘E-WAY H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앞서 현대자동차는 이베코그룹과 지난해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가능 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술에 취한 관광객이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증권거래소 동상 위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과정에서 동상의 팔을 부러뜨렸다. 그는 인근에 있던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14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부어스'(Bourse)라 불리는 브뤼셀 증권거래소 건물에는 3년에 걸쳐 약 7700만파운드(약 1270억원)가 투입돼 복원작업이 진행됐다. 작업이 끝난 부어스는 지난 9일 재개장하며 다시금 관광객을 맞았다. 그러나 재개장 다음날인 10일 사고가 발생했다. SNS를 통해 퍼진 영상을 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IT 공룡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사 서비스와 관련해 유럽연합(EU)과 갈등을 겪고 있다.EU가 빅테크 기업의 우월적 시장 지위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디지털 시장법'(DMA)에 특별 규제 대상으로 애플, 구글 등이 확정됐는데 이와 관련한 갈등이 전부터 벌어져 왔다.지난 5일(현지시간) IT 매체 아르스테크니카 등에 따르면 DMA의 특별 규제를 받게 될 대형 플랫폼 사업자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획득한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엄격히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처음으로 유럽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했다.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유럽 행사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 73개사가 참가해 주력 제품과 현지 사업 전략들을 공개했다. 국내에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참가한 가운데 원재료와 부품, 장비,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참석했다.이번 전시에는 최근 배터리 산업이 주목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했다.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새빗켐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25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업계는 유럽연합(EU)에서 가상자산 단독 입법안인 미카(MiCA)가 통과되면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시 참고 사항으로 미카를 꾸준히 언급해왔다.디지털자산기본법은 비증권형 가상자산에 초점을 맞춘 가상자산 업권법으로 가상자산 시장 질서 확립과 투자자 보호,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