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네이버클라우드는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법무법인 화우, 뱅크드인과 선불전자지급업(이하: 선불업) 등록을 포함해 전자금융업 등록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사업컨설팅부터 물적 설비까지 올인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네이버클라우드는 다수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시스템을 구축해온 경험과 컴플라이언스 지원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금융 당국 물적 설비 요건을 100% 충족하는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법무법인 화우는 선불업 등록을 위한 인적·물적·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난해 발생한 머지포인트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과 관련해 거래를 중개한 이커머스들도 책임을 지고 손해 배상을 해야한다는 소비자원 결정이 나왔다. 이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소비자 5467명이 판매업자와 통신판매중개업자 등에게 대금 환급을 요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과 관련한 결정이다. 소비자원은 판매자업자 및 통신판매중개업자(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전자상거래밥상 청약 철회 대상으로 인정될 가능성,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표시광고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또한 플랫폼사로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전자금융업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전자금융업 등록 기업이 약 10% 늘어나 178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말 전자금융업 등록 기업이 2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금융당국의 전자금융업 등록 및 말소 현황에 따르면 전자금융업에 등록한 기업이 지난해 6월 10일 162개사(279개 업종)에서 올해 5월 10일 178개사(298개 업종)으로 증가했다.⦁ 전자금융업 신규 등록 이어진다...연말 200개 돌파 전망세부 업종별로는 선불전자지급 수단발행업이 66개사에서 73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전자금융업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전자금융업 등록 기업이 약 10% 늘어나 178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선불전자지급 수단발행업과 전자지급결제 대행업(PG)으로 등록한 업체들이 많았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 전자금융업 등록 기업이 200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당국의 전자금융업 등록 및 말소 현황에 따르면 전자금융업에 등록한 기업이 지난해 6월 10일 162개사(279개 업종)에서 올해 5월 10일 178개사(298개 업종)으로 증가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선불전자지급 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이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핀테크 육성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은보 원장은 2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핀테크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태훈 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 변영한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경인태 쿠팡페이 대표,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 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 천정훈 뱅큐 대표 등이 참석했다.정은보 원장은 “핀테크 기업이 혁신성과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받고 재도전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겠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가 열렸지만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질의가 집중되면서 금융플랫폼, 가상자산(암호화폐) 등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초반부터 대장동 의혹을 두고 질의를 쏟아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이 대장동 개발에 참여하면서 이용한 특정금전신탁 제도의 익명성을 지적했다. 그는 "특정금전신탁으로 인해 누가 투자했는지 모르게 해 뇌물과 자금세탁, 차명계좌 등의 특혜에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제3 인터넷 전문은행을 출범시킨 토스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토스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를 전격 인수한다고 밝혔다. 토스는 결제, 금융 서비스와 모빌리티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 지분 60% 인수를 결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스 '타다' 전격 인수...연말 새 서비스 나온다타다는 지난 2018년 11인승 승합차를 통해 국내 '승차 호출(Ride Hailing)' 서비스를 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약 100만명의 가입자들에게 최소 수백 억원의 피해를 가져온 머지포인트가 자신들이 금융당국 등록 대상이 아니라고 강력히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의 머지포인트에 대한 점검이 지연됐고 피해를 조기에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머지포인트 사태를 왜 막지 못했는지 정은보 금감원장에 질의했다.머지포인트는 2019년 1월 선불 할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결제금액에 약 20% 할인된 머지머니를 발행해 100만명의 누적 가입자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어 제3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5일 출범한다.이미 금융서비스 앱 토스 이용자가 약 1800만명에 달하고 있는 만큼 토스뱅크의 돌풍이 예상된다. 다만 최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플랫폼금융 규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인터넷 전문은행까지 대출 규제에 나서면서 오는 5일 출범을 앞둔 토스뱅크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출 한도 줄이는 카뱅·케뱅...100만 몰린 토스뱅크는?토스뱅크에 따르면 10월 1일 기준 사전신청자만 100만명 가까이 몰렸다. 수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오는 10월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 김정주 넥슨코리아 대표, 통신 3사 대표 등 기업인들이 무더기로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1년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 15명, 참고인 6명의 출석을 요청했다.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10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여러 기업인들을 증인,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정무위가 요청한 21명의 증인, 참고인 중 18명이 공정위 국정감사
■ 과금 유도 게임 '사면초가'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표 비즈니스모델인 ‘페이투윈’ 구조에 불만을 가진 이용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페이투윈은 게임에서 승리하는데 필요한 아이템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구조를 말한다. 돈을 쓸수록 게임 캐릭터의 능력이 높아지고 성능이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7년 페이투윈 시스템을 도입한 리니지M을 선보이며 대박을 터트렸다. 이후 엔씨소프트는 물론 대다수 게임사들이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경쟁을 부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위메프가 지난 8월 자사 플랫폼을 통해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이용자에 대한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위메프 측은 위메프를 통해 머지포인트를 구매했지만 상품을 등록하지 않은 이용자에 대해선 지난 8월 11일부터 전액 환불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상품을 이미 등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환불을 진행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를 판매자 및 발행처에 요청, 지난 6일 판매자가 이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데이터 대조 작업을 진행하고 7일부터 상품 등록자에게도 환불을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위메프에 따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오는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신고, 대출규제 등 이슈가 불거지면서 의원들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여야는 2021년 국정감사를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도 10월초 진행될 전망이다.정무위 주요 국정감사 대상인 금융위와 금감원은 최근 수장이 바뀌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8월 6일 취임했으며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8월말 인사청문회를 거쳐 31일 취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위한 여야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면서 각 후보들의 금융 공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전 총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쪽에서 금융 관련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대선 후보들이 금융 관련 공약을 하나둘씩 내놓고 있다.이전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중 한명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금융 이슈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부터 법정 최고금리(지난 7월 24%에서 20%로 인하)를 1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27일 국회에서 열린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가계부채 관리와 가상자산 등 정책 검증 위주로 진행됐다. 우선 이날 가장 많은 질의가 쏟아진 부분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이었다. 고 후보자는 "급증한 가계부채가 금융시장 안정을 훼손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가계부채 증가는 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으나 실물부문과 괴리된 신용 증가는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며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용진, 김한정 더불어민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이 임박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9월 25일부터 국내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하려면 시중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입출금계정(실명계좌)을 발급받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해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신고를 마친 사업자는 단 1곳뿐이다. 이에 상당수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줄폐업이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디지털투데이가 특금법을 앞둔 가상자산 시장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특금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과제를 짚어봤다. 가상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공매도, 대출중단, 머지포인트 사태 등 금융권 현안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가 여론 형성의 장이 되고 있다. 향후 커뮤니티 동향이 금융권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머지포인트 사태, 일부 은행들의 대출중단 등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8월 13일에는 6만명 이상의 회원들이 가입한 맘카페에 머지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곳에 대한 정보가 올라왔고 조회수가 5만건이 넘었다.또 8월 20일 95만명의 회원이 가입한 스마트컨슈머 카페에 머지포인트 환불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할인 결제 모바일 플랫폼 머지포인트(mergepoint)와 업무 협약을 맺고 머지포인트의 정기구독 서비스 관련 혜택 등을 담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회사가 선 보일 상업자표시 신용카드 ‘머지 PLCC’에는 머지포인트 정기구독 서비스 특화 혜택과 머지포인트 제휴 가맹점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이 담길 예정이다.머지포인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드 간편 발급 신청, 등록과 바코드를 통한 오프라인 제휴 가
지방 부동산시장, 당분간 회복가능성 낮아[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2019년에 들어서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1.48% 하락하는 등 지방 부동산시장이 여전한 침체 중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SWCU대학 글로벌부동산센터는 '지방부동산시장 투자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응답자들은 지방 부동산시장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새다. 특히 1년 내 회복가능성에 대한 응답은 30.3%에 그쳐 회복가능성이 없다는 응답 비중(37.9%)보다 낮았다. 따라서 부동산규제를 세부지역에 따라 달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