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대한민국에 '치매'가 심각 질환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65세 이상 946만명 중 98만명이 치매로 추정된다. 즉, 노년층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인 셈. 70~74세 노인 치매율이 8.5%인 것에 비해 80~84세는 27.1%, 85세 이상은 38%로 나이가 들면서 치매율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역시 2024년 한 해동안 치매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2050년엔 3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 ICT 교육을 시작한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지도서는 저시력 시각장애인 강사를 위해 큰 글자와 그림을 삽입했고,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데이지(DAISY) 파일로도 제작됐다.특히 이 ICT 교육용 지도서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00세 시대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받아들여진지 오래다. 의학 및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 역시 길어졌다. 이에 몇 세부터 노인으로 봐야할 것인가에 대한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노인'이라고 인식하는 연령이 과거에 비해 더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니스 게르스토프 독일 훔볼트대 심리학과 교수가 이끈 국제 공동연구팀은 1911~1974년 사이에 태어난 독일 거주자를 대상으로 고령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1만4056명의 설문 조사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비교적 최근에 태어난 이들일수록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를 천안시에 구축했다. 한 층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체계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천안시민에게 차별적인 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지능형교통체계(이하 ITS)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2005년부터 ITS를 구축하기 시작한 천안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AI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등 미래 교통체계의 초석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 국립재활원과 보조기기 수요기반 문제해결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보노 ICT멘토링 우수 프로젝트의 시제품 제작에 쓰일 1000만원을 기부하고, 디지털 청년인재의 성과 고도화와 보조기기 분야 프로보노 활동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보노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해)’에서 유래한 것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성남시 친고령기업 디지털전환 및 가속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의 동반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고령친화제품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거나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고령친화서비스를 온라인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함에 있어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와플랫은 기존 대면 형태의 어르신 돌봄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로 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의 콘텐츠CIC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만든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특정 주제에 대한 브런치스토리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주는 공간으로, 모바일 다음 상단 '틈' 탭에서 만날 수 있다.틈의 슬로건은 '새로운 관점을 향한, 틈'이다. 하나의 주제를 깊고 넓게 들여다보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이번주를 시작으로 10주 동안 첫 번째 시즌이 운영된다.틈에선 매주 새로운 어젠다와 주제에 맞는 양질의 브런치스토리 콘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황석영 작가(81)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부커상 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철도원 삼대'를 포함한 최종 후보작 6편을 발표했다.부커상은 이 작품에 대해 "한 세기의 한국사를 엮은 서사적 이야기"라며 "일제 강점기로부터 시작해 해방을 거쳐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보통 노동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작가에 대해서는 한국의 저명한 작가로 소개하면서 '해질 무렵'으로 프랑스의 에밀 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딥메디'와 함께 디지털 노인 돌봄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노인 가구 증가와 돌봄 인력 부족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위해 양사가 뜻을 함께해 이뤄지게 됐다.와플랫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공공'은 노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복약알림, 심혈관체크, 기억콕콕 서비스와 ▲여가개선을 위한 게임, 라디오, 운세, 일정관리 서비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쏘카가 장애인 등 이동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에 나선다.쏘카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CTR그룹, 비영리단체인 계단뿌셔클럽과 손잡고 이동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단뿌셔클럽은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유무 등 이동 약자와 동행인에게 접근성 정보를 제공하는 '계단정복지도' 앱을 만드는 비영리단체다. 쏘카와 CTR그룹은 계단뿌셔클럽의 운영 기금을 공동 출연했다. 양사는 이동약자 포함 모든 사람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아동 도서전인 '볼로냐아동도서전'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61회를 맞은 볼로냐아동도서전은 해마다 세계 70여 개국 1000개 이상의 출판사, 5000여 명의 출판인이 참가해 아동 도서 출판의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도서 교류의 장이다. 이번 도서전에는 한국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32곳이 참가하며,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08㎡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해 한국 작가와 도서의 홍보에 나선다.작가홍보관에서는 경혜원, 노인경 등 아동작가 15명의 대표작 67종을 전시한다. 또,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영유아 플랫폼 키즈노트는 단국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단국상의원· 아카라라이프·리퓨어헬스케어와 시니어 헬스케어 역할 고도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일 키즈노트 본사에서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이사, 김용상 리퓨어헬스케어 대표이사, 최규동 단국상의원 대표이사, 김현철 아카라라이프 대표이사 등 4개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4개사는 요양· 실버· 시니어헬스케어 분야에서 ▲ 비즈니스 기획 ▲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 ▲ 콘텐츠 제작 ▲ 사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에서 20년 넘게 지내던 고령 판다가 고향에 가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효고현 고베시립 오지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탄탄이 사망했다고 밝혔다.1995년 9월 태어난 탄탄은 사람으로 치면 80대 노인 정도 된다. 탄탄은 2000년 한신 대지진 당시 중국이 일본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 판다로 일본 내 자이언트 판다 중 최고령이었다.'탄탄'이란 이름은 21세기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평선 위에 태양이 떠오르는 새벽을 의미하는 '단'(旦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비만 치료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오젬픽'의 가격이 월 1000달러(약 135만원)에서 5달러(약 6742원) 미만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의학협회(AMA)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최근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오젬픽의 한달치 분량이 89센트(약 1200원)에서 4.73달러(약 6300원) 사이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미국에서 오젬픽의 한달치 가격이 968.52달러(약 131만원)임을 감안하면 1/20 수준 미만으로 가격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의 기저귀 제조업체 오지 홀딩스가 아기용 기저귀 생산을 중단하고 노인용 기저귀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전했다. 이는 일본의 고령화 사회를 반영한 대표적인 예시로 꼽힌다.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는 75만863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일본 인구의 12% 미만을 차지한 반면, 65세 이상은 약 30%를 차지했다.그러면서 현재 1억2500만명인 일본 인구는 2065년에 약 8800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45년 동안 인구 30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직권조정결정제도의 첫 심의·의결 사례로 ‘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 사건’을 상정하고 직권조정결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8일 밝혔다.‘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 사건’은 판매점에서 이용자의 동의 없이 임의로 휴대전화 기기변경을 진행하고 단말기를 가로챈 사항에 대해 피해구제를 요청한 사건이다. 방통위는 이 사건의 경우 개통일로부터 많은 시간이 경과해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부족했고 통신사업자와 판매점 간의 책임소재가 모호해 조정이 성립될 가능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성보중학교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현장을 방문했다.방통위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2021년부터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보의 허위·조작 여부를 판별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국 광역시·도마다 위치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을 운영해왔다. 올해에도 공모를 거쳐 총 40개 학교(중학교 27개, 고등학교 13개)를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4년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보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은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의 통신서비스 활용 능력을 높이고 보이스피싱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강사단 발대식에서는 각 계층별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위해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능력이 우수하고 전문성을
[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객원기자] “업무상 여러 나라를 다니고 다양한 계층을 만나면서 공통 관심사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하는 ‘장수’라는 이슈였다. 장수라는 화두 안에서 기업과 브랜드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생각하게 됐고, 소비자 역시 장수 시대를 맞아 성향이 극명하게 갈라지는 것을 목격했다.”강정아 슈퍼플레이 대표는 최근 출간한 저서 '인사이트 마케팅'에서 경영자와 마케터가 주목해야 할 주요 키워드로 장수 마케팅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강정아 대표는 “우리나라 역시 인구절벽과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이 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일본에서 높은 치사율의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영국 가디언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확진 사례가 378건으로 집계됐다. STSS는 임상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패혈성 쇼크와 다발성 장기 부전을 특징으로 한다.STSS는 일본의 47개 현 가운데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는 "급작스러운 연쇄상구균의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