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업스테이지는 자사 사전학습 언어 모델 ‘솔라’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3월 31일까지 무료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간단한 API 호출을 통해 일반 대화형 모델과 번역 특화 모델 등 2종류 모두 써볼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솔라는 소형언어모델(SLM)로 작지만 성능이 우수하고 GPT-3.5 대비 2.5배 이상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프롬프트 당 최대 4000 토큰을 입력할 수 있으며, 향후 6만4000 토큰까지 처리 규모를 확대한다.함께 공개하는 번역 모델은 기계번역 평가 지표인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는 아랍어 번역을 신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총 16개로 확대됐다.아랍어는 ▲텍스트 번역 ▲음성 번역 ▲대화 번역에서 우선 지원되며 연내 이미지 번역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아랍권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아랍어 사용자들에게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과 번역 품질평가 모델 등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번역 결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앱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수준이다.실제로 파파고는 6년 연속으로 번역 앱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해외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해, 매월 300만명 이상이 해외에서 파파고를 이용 중이다. 특히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북미 등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파파고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법률 분야 인공지능 번역 업체 베링랩은 웹 기반 법률 특화 AI 번역 서비스 ‘베링 AI플러스 (BeringAI+)’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베링 AI플러스는 이미 50여 곳 글로벌 기업, 로펌 등이 사용하고 있다. 베링랩은 AI 번역 엔진에 변호사들 검수를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뮤직,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50여 개 글로벌 기업, 로펌, 특허법인 등과 협력하고 있다.베링 AI플러스 초벌 번역을 담당하는 AI 번역 엔진은 해외 기계번역 품질 평가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의 조경현 교수의 자문을 받으며 자체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기계학습 및 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뉴욕대(NYU) 조경현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협업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조 교수는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위원으로서 현대차·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AI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컴MDS 연결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센터장 유성준) 및 아큐플라이에이아이(대표 오순영, 장우쉬)와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인공지능 기술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인공지능 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신규 연구과제 도출 및 개발, 산학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아큐플라이에이아이는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중국 인공지능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이 설립한 AI 음성기술 합작법인으로 인공지능 콜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와 인공지능 번역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는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 성능 및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기술 향상에 방점을 두고 번역 품질 고도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플리토는 자체 번역 플랫폼을 활용한 언어 데이터 수집으로 대규모 번역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방식의 인공지능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 또한 국내외 다수 기업들에 언어 데이터와 인공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인턴기자] 자연어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는 컴퓨터를 이용해 자연어(인간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자연어처리를 통해 컴퓨터는 일상적인 용어를 마치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의 목적은 컴퓨터의 언어 능력을 인간의 뇌처럼 기능하게 하는 것이다. 정보 검색, 기계번역, 챗봇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응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자연어처리는 자연어 분석, 자연어 이해, 자연어 생성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기술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리서치 프로그램’에 박사 학위 졸업생들을 위한 포닥(포스트닥터·박사후연구원)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오픈하고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 i 리서치 프로그램’은 2017년 말부터 시작한 AI 인재 지원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그 동안 꾸준히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상시 연구 인턴십, 학비/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연구 장학생 프로그램, 해외 학회 참관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AI 분야 연구와 개발환경을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와 산학협력을 하기 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파파고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번역 평가 모델 ‘PATQUEST(Papago Translation Quality Estimation)’로 국제 기계번역 대회 WMT20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WMT는 IWSLT, WAT와 함께 기계번역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3개 학회 중 하나로 알려졌다. 파파고는 이번 WMT20 품질 평가(Quality Estimation) 부문에 참가해 '문서 단위 품질 평가(Document-Level QE)'에서 1위, '문장 단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한국은행과 인공지능 기술 관련해 협력을 추진한다.양측은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 협업과 연구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은행은 최근 창립 제 70주년을 맞이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를 위해 민간 기업과 협업하는 첫번째 사례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국은행 업무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 기계번역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강원대 산학공동연구팀이 지난 7월 마감한 아시아 번역 품질 평가대회 WAT(Workshop on Asian Translation) 2019의 28개 부문 중 9개 부문에 참가해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WAT는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와 교토 대학이 주관하는 국제적인 기계번역 평가대회로 일본어 중심의 아시아권 언어 및 영어 번역 기술을 평가하고, 대회 참가 팀 및 관련 분야 연구자
[디지털투데이 오희경 서포터즈 기자] 불과 5년 전만 해도 번역 서비스는 말도 안 되는 오역을 일삼았다.2013년 인터넷에서 유행한 ‘자동 번역기의 위력’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통해 당시 번역 서비스 수준을 알 수 있다.특히 생고기의 ‘생’을 ‘날 것’이 아닌 ‘삶’이라는 뜻으로 인식해 ‘Lifestyle meat(라이프스타일 고기)’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번역이 나온 점에서 당시 번역 서비스의 맥락 파악 능력은 매우 낮았다.AI, 번역 수준 향상시켜... 하지만 AI(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은 번역 서비스 품질의 급격한 향상을 이루어냈다.지난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구글번역기, 파파고, 지니톡 등 세상에 언어 번역 서비스는 많다. 그럼에도 청년 스타트업 '플리토'의 6년 업력을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철학'이다.플리토는 기계번역과 인간번역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언어장벽 없는 세상을 실현하자는 전략으로 현재 173개국 850만 사용자를 확보했다.얼마전 폴란드, 체코, 네덜란드, 말레이어을 포함 23개 언어를 지원하며 매일 7만건 이상의 번역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시작은 이정수 대표가 유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2018년이 어느덧 코 앞으로 다가왔다. 얼마남지 않은 2017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잘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고, 연말 가족 여행을 계획하며,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을 초대해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그러나, 잘 살펴보면 장애인, 고령의 환자, 외국인 이주민 등 건강 상의 제약이나 언어소통의 문제로 만남에서 소외된 이들도 적지 않다. 이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외부와의 연결을 촉진하는 IT 기술을 소개한다. 시각장애인들의 눈을 대신한다…일상생활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올 한해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 카카오는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 개발에 사활을 걸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기술연구개발 자회사를 분사, 설립했다. 이후 AI 기술을 자사의 서비스에 녹여내거나 타사와의 제휴를 통해 AI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전자, 카카오의 경우 후자의 방향성을 띄며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1월 네이버는 기술연구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네이버랩스는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다. 네이버는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사람이 도구, 기술을 배우고 쓰기보다 기술이 사람과 생활환경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기술이 생활속으로 사라졌을 때 나온다”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 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6일 진행된 IT 기술 컨퍼런스 ‘데뷰’에서 개발중인 일상생활과 연결된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네이버는 올해 데뷰에서 서비스 전반에 스며든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소개, PC와 스마트폰을 벗어나 생활 전반으로 확장되는 플랫폼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기술들은 지난해 데뷰에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미니 같은 경우는 철저히 준비를 못했다. 예상보다 어마어마한 트래픽이 몰려 장애가 발생했고, 이런 장애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최근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 예약판매 과정에서 생긴 서버 불통 사건에 대해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지난 18일 카카오가 진행한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 예약판매는 시작 38분만에 준비한 분량 3천대가 완판되면서 종료됐다. 하지만 이날 구매를 원하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구매 페이지 서버가 불통되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지난해 3월 구글의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그동안 불가능이라고 여겨졌던 바둑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이세돌을 4승 1패로 꺾으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모두가 인공지능에 대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가 왔음을 모두가 인정했다.그로부터 1년, 짧은 시간동안 AI는 음성인식 스피커, 챗봇, 번역, 정밀의료 등 다양한 실생활 분야에 알게 모르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 글로벌 IT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AI에 두 팔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와 라인의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두 회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의 명칭은 ‘클로바’로 인간의 오감을 활용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인주식회사 이데자와 타케시 대표는 1일(현지시각)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AI 플랫폼 ‘클로바’를 공개했다. 네이버와 라인이 ‘프로젝트 J’란 이름으로 공동 개발을 하고있는 클로바는 네이버랩스의 아미카가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음성인식 AI 엔진, 비주얼인식 AI엔진, 대화형 엔진 등 다양한 AI 기술들이 총 집결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