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시장에서 디제이아이(DJI) 드론 판매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 소비자용 소형 드론 시장에서 DJI는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중국 기업이다.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미국 하원 에너지 및 상업위원회에 중국 드론 대응법(Countering CCP Drones Act)이 상정됐다. 상정된 법안은 두 달 내 하원 표결을 거쳐 승인 절차로 이어진다. 하원에서 통과된다면 법안은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공포된다.중국 드론 대응법은 DJI 드론이 치명적인 보안 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국방부가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및 드론 등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계약에 60억달러(약 8조2662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의 일환으로 수개월 내 실행된다는 것이 국방부 설명이다.USAI는 우크라이나 방위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미국의 정책으로, USAI를 통해 지원된 자금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를 사는 데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메인대학교가 '팩토리 오브 더 퓨처 1.0'(FoF 1.0)이라는 세계 최대 3D 프린터를 공개했다고 2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FoF 1.0은 길이 29m, 너비 9m, 높이 5m의 물체를 인쇄할 수 있다. 사양에 따르면 약 80시간이면 적당한 단층 주택 한 채를 뚝딱 지을 수 있는 성능이다. 또한 이 프린터는 다양한 산업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인쇄 기술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주택, 인프라 및 군용 설비 개발과 같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메인대학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6월부터 육해공군 각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내에서 아이폰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23일 다수 군 과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군본부는 인트라넷망을 통해 '전기능차단제한장비'를 불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파했다. 전기능차단제한장비는 카메라와 녹음 등 일부 기능을 차단하는 권한을 요청하는 서드파티앱을 허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를 뜻한다.애플 아이폰이 이러한 장비의 대표 격인데, 공문 한 편에도 '아이폰 반입 통제'라는 문구가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이폰의 음성 녹음 기능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태국은 입헌군주제 전환 이후 군부 쿠데타가 19차례 발생해 12번 성공했다. 그런 태국에서 쿠데타 방지법 제정이 추진된다.21일(이하 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 국방위원회가 19일 쿠데타 방지법 초안을 승인했으며, 법안은 내각을 거쳐 의회에 제출된다. 쿠데타 방지법 골자는 군사력을 동원해 권력을 장악하고 정권을 전복하려고 모의하는 군 고위 간부 직무를 즉각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총리에게 부여한다.짬농 차이몽꼰 국방부 차관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과 시민단체 등 민주 진영이 쿠데타 방지법 제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군 조직 개편을 명령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이에 따라 사이버 전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8년 전 설립된 전략지원군이 해체됐으며, 시진핑 중앙군사위 주석 주재로 정보지원부대가 창설됐다. 시진핑 주석은 "새로운 군대가 사이버 정보 시스템의 구축과 활용을 조정하는 데 있어서 주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보지원부대는 중앙군사위원회가 직접 지휘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전략지원부대 편제에 들어있던 군사우주항공부대, 사이버부대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에 개최될 세계전파통신회의(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 이하 ‘WRC-27’)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단(이하, ‘한국 WRC-27 준비단’)을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세계전파통신회의(WRC)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주최해 전세계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로 4년마다 개최되며, 193개국의 정부‧전문가 3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에 발족한 한국 WRC-27 준비단은 과기정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의회가 중국 기술이 적용된 차량의 미군 기지 진입을 금지하도록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마이크 갤러거 의원과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이 이끄는 의원들은 미군 기지에서 원격 감지 기술인 라이다(LiDAR)와 같은 중국산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금지할 것을 국방 장관에 촉구했다. 라이다는 광파를 환경에 방출해 빛이나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로, 특히 자율주행 기능에서 자주 활용된다. 라이다가 방대한 양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해 커넥티드 차량으로 정보를 보내 사이버 보안을 저해할 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로봇 공학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자사 로봇 '아틀라스'의 제작을 중단한다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보스턴다이내믹스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아틀라스와의 작별 인사'(Farewell to HD Atlas)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틀라스가 장애물을 뛰어넘고 달리는 모습 등이 담겼다. 회사는 영상 설명란에 "아틀라스가 10년 동안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차세대 로봇 공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라며 "이에 아틀라스 로봇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년째 장기전에 들어간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에서 미국산 드론의 성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우크라이나군에서 나오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산 드론은 고장이 잦고 비싸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군이 중국산 드론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국 드론 스타트업 스카이디오(Skydio)의 아담 브라이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드론이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활약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우크라이나 현지 반응에 따르면, 미국산 드론은 러시아의 방해 전파나 GPS 교란 기술을 극복하지 못하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위성 개발 업체 아스트라니스(Astranis)가 차세대 광대역 통신 위성 '오메가'(Omega)를 공개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오메가는 위성당 50기가비트(Gbps) 이상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여기에 주파수 유연성, 편대 비행 등을 지원하는 아스트라니스의 소프트웨어 무선 장치가 탑재됐다. 아스트라니스는 향후 해당 위성을 통해 멕시코, 필리핀, 알래스카, 동남아시아 등에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이다.존 게드마크 아스트라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위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가 탑재된 위성은 수개월간의 운영시험평가를 거쳐 대북 감시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국방부에 따르면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는 발사 2분 28초 만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됐으며 47초가 더 지나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분리됐다.정찰위성 2호기는 발사 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한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오는 8일 오전 8시 17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다.5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미 인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2호기는 지난달 초 국내에서 케이프커내버럴로 운송됐으며 구성품 조립 및 점검을 마쳐 이달 초 최종 리허설을 수행했다. 발사 전날 발사 준비 검토회의와 발사장 이동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상 변동성이 있지만 현재까지의 판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재무장을 선언한 독일이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국방 개혁을 단행한다. 여기에는 징병제 부활 검토안이 포함됐다. 안보 위기감을 느낀 독일이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지원 축소 등의 우려가 지속되자 자국의 국방력을 키우겠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4일(현지시간)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베를린에서 NATO 창설 75주년을 기념한 연설에서 "독일 군대를 전면 개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전쟁이 발발했을 때 독일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국방부가 새로운 상업 우주 산업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미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전략 문서에 따르면 미국 군이 상업 우주 산업에 가장 효과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분야와 정부가 맡아야 할 임무가 명시됐다. 여기에는 국가 우주 안보를 위한 13개 임무 영역이 포함된다. 특히 상업 우주 전략의 주요 원칙은 군이 새로운 상업 우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기술 시연 지원 및 과학 연구 자금 지원 등이 될 수 있다. 존 플럼 국방부 우주 정책 담당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모든 연방 기관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보강한다고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백악관 관리예산처(OMB)는 모든 연방 기관에 AI 직원을 보강해 올해 여름까지 최대 100명의 AI 전문가를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윤리적이고 투명한 AI 활용을 위한 최고 AI 전문가를 고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AI가 책임감 있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전체에 AI 채택과 사용을 감독하는 임무를 특별히 맡은 고위 지도자가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노네임시큐리티가 엔시큐어와 손잡고 국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서울을 방문한 마이클 베이커 노네임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API 위협 동향과 자사 API 보안 솔루션인 '노네임 API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노네임시큐리티와 지난 1년반 동안 협업해 온 국내 보안기업 엔시큐어가 총판을 맡는다.마이클 베이커 CEO는 "API는 작동과 데이터 교환이 쉬워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작동이 용이한 만큼 해커 등 신원이 불분명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와 영국 정부가 영국의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를 호주의 차세대 원자력 추진 공격용 잠수함 건조 업체로 선정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오커스(Aukus) 안보 조약의 일환으로, 리차드 말레스 호주 부총리와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해 말레스 부총리는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확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관련해 호주는 영국의 산업 기반을 현대화하기 위해 10년간 24억파운드(31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산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23년 공공 소프트웨어(SW)사업 제안요청서 관련 법제도 반영률이 99.5%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57조에 따라 국가기관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에 관한 법령 준수 여부를 관리 및 감독한다. 과기정통부의 ‘2023년 국가기관 등의 공공 소프트웨어사업 제안요청서 법제도 점검항목 반영률’ 보고서에 따르면 SW제안요청서 관련 법제도 반영률은 99.5%다. 중앙행정기관 99.8%, 지자체 99.2%, 교육청 99.9%, 공공기관 99.5%로 합계 99.5%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미국 정부를 위해 수백개의 스파이 위성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다.17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 스페이스X가 미 국방부 산하 국가정찰국(NRO)과 계약을 체결해 표적 추적이 가능한 수백개의 저궤도 스파이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전했다.스타쉴드(Starshield)라는 이 네트워크는 지구 전역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RO 대변인은 "세계에서 가장 유능하고 다양하며 탄력적인 우주 기반 정보와 감시 및 정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