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11일 금융위원회의 금산분리 제도개선 관련 규제 완화라는 이름으로 알뜰폰을 금융기관의 부수업무로 지정하려는 것에 불공정 행위라며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이하 협회)는 설명자료를 통해 “금융기관들이 거대 자본력을 경쟁의 수단으로 활용하여 가입자를 빼가는 불공정한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협회는 현재의 알뜰폰 관련 제도에는 거대 금융기업이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도매대가 이하의 파격적인 요금제를 출시하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 주요 과제로 50GB·70GB 상당 5G 중간요금제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통신사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지난해 SK텔레콤 5만9000원·24GB 제공을 시작으로 KT 월6만1000원·30GB, LG유플러스가 6만1000원·31GB 요금제를 출시했다. 하지만 아직은 요금제간 데이터 간격이 크다는 지적이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SK텔레콤이 온라인 요금제를 개편했다. 50GB 상당 요금제를 선보여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은 먼저 온라인 요금제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공식 온라인몰 KT Shop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 축구 국가대표 에디션’ 출시 및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갤럭시Z폴드4 국가대표 에디션은 ▲갤럭시Z폴드4 512GB 베이지 ▲갤럭시 워치5프로 45mm(블루투스) 그레이 티타늄 ▲국가대표 친필사인 유니폼 ▲A매치 카메룬전 1등석 티켓 2장 ▲KFA디자인 휴대폰 케이스와 워치 스트랩 ▲KFA디자인 레디백 ▲스티커팩 ▲국가대표 폰테마와 워치 페이스로 구성돼 있으며 출고가는 275만원이다.KT는 지난 2001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다음달부터 이통3사와 알뜰폰이 e심(SIM) 서비스를 시작한다. e심을 이용하면 한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번호를 쓸 수 있다. 이통3사는 오는 12월까지 e심을 처음으로 발급받는 이용자에게 무료로 발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9월 1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플립4와 애플 아이폰X시리즈(아이폰X 제외)부터 e심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심은 스마트폰에 칩을 삽입해 이용하는 유심과 달리 단말에 내장된 칩에 가입자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형태의 가입자식별모듈(SIM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9월 1일부터 기존 유심(USIM) 말고도 e심(eSIM)을 쓰는 것이 가능해진다. ‘디지털 심(SIM)’인 e심 도입을 통해 가입 절차가 간편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유심과 e심을 같이 쓰는 ‘듀얼심’ 사용이 가능하다. 한 단말로 2가지 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만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칩셋 장착을 완료했지만 통신사 시스템 개발 상황은 잰걸음으로 알뜰폰에서 9월 1일 e심 상용화는 힘들어 보인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 가족’ 맞춤형 서비스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청소년 할인 프로모션’, ‘맘편안폰’, ‘반려견 초이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KT는 올해 초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위한 ‘신비키즈폰2’와 ‘우리아이할인 프로모션’, 신혼 고객을 위한 ‘KT 결혼 혜택 패키지’ 등의 가족 맞춤형 상품을 공개한 바 있다.5G 프리미엄 가족결합 청소년 할인은 부모와 만 18세 이하 자녀가 5G 8만원 이상 요금으로 프리미엄 가족결합에 가입하면서 이 프로모션을 신청하면 청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KB금융지주에 KB국민은행의 알뜰폰(MVNO) 브랜드 ‘KB리브엠’ 알뜰폰 사업 철수를 요청했다. KB리브엠의 과다사은품, 원가이하 요금할인 등 불공정행위를 중단해 달라는 주장이다. 협회는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KB금융그룹 거래 거부 운동·KB본사 항의방문까지 예고했다. KMDA는 앞서 지난 6일 성명서를 내고 금융위원회가 KB리브엠의 ‘혁신금융서비스’ 재인가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KMD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를 향해서도 알뜰폰 시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이동통신 단말기 이용제도 정비에 나선다. 지원금 중심인 현행 단말기 유통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고 단말기 구입단계를 넘어서 단말기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고려한 단말기 이용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자급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통사향 스마트폰 지원금 중심 단말기 유통구조의 지속 가능성과 현행 단말기 규제의 유효성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이동통신 단말기 이용제도 정비방향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과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손잡고 통신과 금융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판매 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금융앱과 알뜰폰 판매를 연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NH콕뱅크’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 2016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음성인식 모바일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NH콕뱅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9월 NH콕뱅크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NH콕뱅
■ 인뱅 vs 시중은행,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대전 승자는?토스뱅크를 시작으로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시중은행들도 기업 여신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양 진영 간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다. 최저 금리는 연 3% 초중반 변동금리이며,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 이용 대상 고객은 실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다. 특히 이 상품은 대출 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대선이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선 후보들의 정보통신(ICT) 관련 공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경우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한 통신비 인하 정책을 펼친 상황에서 대선 후보들이 통신 요금 관련해 어떤 공약을 강조할지 주목된다.문재인 정부는 ▲취약계층 기본료(1만1000원) 감면 ▲보편 요금제 추진 ▲선택약정할인 25% 상향 등으로 통신비 인하를 위한 정책을 적극 펼친 가운데서도 이동통신3사는 2021년 한해 합산 영업이익이 2011년 이후 다시 4조원을 돌파했다. (관련기사/통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골드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17일 전했다.스카이라이프의 신규 골드 요금제 ▲골드4.0GB+(1만900원), ▲골드8GB+(1만4900원)는 음성, 문자 무제한 사용은 물론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스카이라이프는 최근 시니어 층의 데이터 사용량이 점차 증가되는 소비 추세를 반영해 기존 요금제에서 스펙을 상향하여 해당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신고하지 않은 약정갱신제도를 운용하고, 이용약관에 명시하지 않은 위약금을 부과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23억원을 부과받았다.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위약금을 부과하고 가입시 중요사항을 고지하지 않은 KT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22억5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방통위는 지난해 실시한 ‘결합상품 경품 제공 시 부당한 이용자 차별 여부 실태점검’ 과정에서 KT가 이용약관을 신고하지 않고 약정 갱신 제도를 운용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앞으로는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쓸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스마트폰 e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모듈) 상용화의 시점으로 내년 9월을 예고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9월까지 국내 e심 상용화를 위한 제도 개선, 시스템 개편, e심 스마트폰 출시 등 제도·기술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e심은 내장형(embedded) 심카드를 말한다. 사용자가 휴대전화에 꽂아서 사용하는 물리적 형태의 유심(USIM)과 달리 출시할 때부터 스마트폰 보드에 내장돼 있다. GSMA(세계이통사
■ 밍치궈 "애플 AR 글래스 2022년 말 출시될 것"애플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애플 AR 글래스에 언급했다. 이르면 내년인 2022년 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외신에 따르면, 밍치궈는 투자 의견서를 통해 애플이 'AR 글래스'라고 불리는 증강현실 기반의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며 2022년 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M1 칩셋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웬만한 노트북 못지않은 강력한 성능을 지닐 것으로 예측했다.밍치궈는 애플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단말기 지원금 대신 이에 상응하는 통신요금 25%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 재가입 안내가 강화된다. 앞으로는 가입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문자에 가입 링크가 제공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함께 25% 선택약정 요금할인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통신사의 요금할인 가입안내 문자 발송횟수를 확대(2회→4회)하고, 웹툰·포스터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데 이어 이번에는 보다 이용자 친화적으로 25% 선택약정 요금할인 가입 안내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늘어난 1784억원, 당기순이익은 16.3% 감소한 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3분기 매출은 전년과 지난 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지난 9월30일 완료된 HCN 인수에 따른 자문수수료 일회성 비용 지급과 TPS 상품 TV광고 확대, 모바일 가입자의 증가, 방송발전기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KT스카이라이프는 법무법인 김앤장 등에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도 군장병 고객 대상 5G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도 조만간 SK텔레콤과 유사한 군장병 대상 5G 요금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철규 KT 네트워크 부문장은 2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군장병 대상 5G 요금할인 적용에 대한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이번달 내로 시행하려고 준비중”이라고 답변했다. 다만, 권준혁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피스텔, 원룸, 고시원 등 집합건물에 대한 이통3사의 독점계약 경쟁이 과열되면서 소비자 피해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 집한건물의 세입자는 신규 가입자가 아니라 기존에 건물주가 가입한 상품을 관리비를 통해 납부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위약금 반환은 불가능해 결국 위약금 50%를 자신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지난 9월 기준, 기간통신사업자의 집합건물 다회선은 총 291만 3094회선으로 KT의 경우 전체 회선 중 54.4%, 158만 300으로 가장 많은 회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 아이폰13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24만원으로 책정돼 먼저 출시된 삼성 갤럭시Z플립3(최대 50만원) 등에 비해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 KT의 경우 월 13만원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최대 24만원을 받을 수 있지만 선택약정할인(25%)에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적다. 이에 따라 이미 90%에 육박하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들의 비중이 아이폰에는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아이폰13 시리즈 사전예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