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구글, 넷플릭스 등 미국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잇따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 망사용료 관련 규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규제 완화 기조의 새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이지만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게 관련 이슈 대응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국회 및 규제 당국을 만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료 갈등을 빚고 있는 넷플릭스는 다음 주 19일경 방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회의원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딘 가필드 넷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겸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사장)이 7일 오전 새롭게 오픈한 거점 오피스 ‘스피어(Sphere)’ 신도림을 방문해 거점오피스 오픈을 축하하고 구성원을 격려했다.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사장 등 경영진은 ‘스피어’ 신도림 현장을 둘러보며 구성원을 격려하고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일산, 분당 거점오피스 및 본사에서 근무 중인 구성원들과 함께 SK텔레콤 미래 일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박 부회장은 구성원에게 일하는 장소를 선택하는 자유를 제공하고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메모리반도체 제조 기업에서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 진화하겠다는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SK하이닉스는 3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SK하이닉스는 2012년 3월 26일 ‘하이닉스반도체’에서 사명을 바꾸며 SK그룹 관계사로 출범한지 10년을 맞았다.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0년 전 불확실성을 딛고 지금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 모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시대와 환경에 끌려가기보다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SK하이닉스는 3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으로 주총을 주재했다.박 부회장은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SK하이닉스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성장했다”며 “이런 변화와 성취는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은 물론, SK하이닉스와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해준 주주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고 전했다.이어 “지난 시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SK스퀘어, 연내 암호화폐 발행...상반기 백서 공개SK스퀘어가 관계사들과 함께 올해 상반기 내로 암호화폐 백서(White Paper)를 공개한다. 연내 암호화폐 발행과 이를 연계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SK스퀘어는 지난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후 SK ICT 관계사들과 코빗 시너지를 견인함으로써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SK스퀘어는 이번 주총에서 향후 3년간 2조원 이상의 자체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 투자자들과 공동투자 기반을 마련해 반도체, 넥스트플랫폼 영역에 집중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스퀘어는 28일 본사 수펙스홀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안에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SK스퀘어는 관계사들과 함께 올해 상반기 내로 암호화폐 백서(White Paper)를 공개하고, 연내 암호화폐 발행과 이에 연계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재 관계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ICT 서비스와 오랜 기간 쌓아온 기업 신뢰도, 블록체인 기술력을 토대로 암호화폐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SK스퀘어는 지난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투자해 2대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간 100만원 상당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경우 송·수신인 정보의 제공, 보관 의무가 지난 25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하지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정해놓은 트래블룰 적용 대상부터 당장 출금 가능한 거래소, 지갑이 달라 어수선한 시장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금융위, 내일부터 트래블룰 시행...위반시 사업자 제재· 트래블룰 시작부터 혼란...적용 대상·거래소·지갑 제각각빗썸은 이용자의 가상자산 이전 금액에 상관없이 트래블룰을 적용한다. 이는 업비트와 코인원,
[디지털투데 황치규 기자] SK스퀘어가 SK그룹 내 ICT 관련 관계사들에 걸쳐 블록체인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나선데 이어 자체 암호화폐 발행까지 검토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중간지주회사인 SK스퀘어는 블록체인 담당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암호화폐 발행(ICO)을 준비하고 있다. 발행 시점은 연내로 잡았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에 대해 SK스퀘어 관계자는 “관계사들과 혁신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암호화폐 발행과 관련해선 구체화되는 시점에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할 것”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그룹 정보통신(ICT) 계열 중간지주 및 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가 DB로부터 DB하이텍 지분 12.42%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관측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자금은 SK스퀘어 자회사인 SK플래닛이 보유한 크래프톤 지분 2.7%를 매각해 마련한다는 시나리오다.앞서 SK스퀘어·SK하이닉스·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 3곳은 공동으로 첨단 반도체·ICT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총 1조원 이상의 글로벌 ICT 투자자본을 조성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DB하이텍의 경우 예전부터 매각 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고객이 가게로 전화를 걸면 AI 통화비서가 문의·예약·주문을 대신 받아주고, 통화 후 가게 정보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소상공인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장님 AI비서팩’은 기존 KT ‘AI통화비서’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소상공인)’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 통화 연결 시 자연스럽게 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다.사장님 AI비서팩은 100번 고객센터와 KT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만1900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배달 중개 플랫폼 대표 기업인 푸드테크와 소상공인 대상 신규 서비스의 공동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빌딩에서 체결했다. 푸드테크는 배달 주문의 접수부터 배달대행 호출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배달 중개 플랫폼 사업자로 약 200여개의 주요 배달 프랜차이즈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KT와 푸드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하이닉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 등 다음달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들을 확정했다.곽노정, 노종원 사장은 지난해 12월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곽 사장은 개발, 제조 분야 통합 관리와 함께 전사 안전, 보건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노 사장은 고객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S
■ SK ICT 연합 출범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가 ICT 융합기술을 공동 개발 및 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하는 ‘SK ICT 연합’ 출범을 선언했다.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는 올 1월부터 박정호 부회장의 주도하에 유영상, 이석희 사장이 참여하는 ‘3사 시너지협의체’를 운영한다. 국내외 반도체, ICT 분야 연구개발 협력, 공동투자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SK ICT 3사 시너지의 첫 결과물은 국내 첫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 반도체 사피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3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ICT 융합기술을 공동 개발 및 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하는 ‘SK ICT 연합’ 출범을 선언했다.SK ICT 3사는 반도체, 5G, AI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두루 갖춘 기업이 드문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SK스퀘어의 혁신투자 ▲SK텔레콤의 5G∙AI 기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미래 혁신 기술을 지렛대 삼아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스퀘어·SK하이닉스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퀄컴과 반도체, ICT 전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SK텔레콤 부회장도 맡고 있다. SK스퀘어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SK ICT 패밀리 경영진과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사장 겸 CEO, 핵심 경영진이 만남을 가졌다고 발표했다.자리에서 양측 경영진은 반도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스퀘어는 통상적인 수준을 초월하는 투자전문회사가 돼야 한다”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 겸 SK텔레콤 부회장이 3일 구성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분할한 투자전문회사다.SK스퀘어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미래 중요 플랫폼으로 보고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3차원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투자했다. 농업의 디지털화에 주력하는 그린랩스를 대상으로 벤처투자도 단행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머니게임만 추구하는 투자회사들과 차별화해야 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2022년 신년사에서 글로벌 마인드와 1등 마인드를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만 10년이 된 SK하이닉스가 10년 후엔 메모리 반도체 1위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취지다.박정호 부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라는 정체성을 깨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돼야 한다"며 "1등 마인드를 가져야 할 때" 라고 말했다.박 부회장은 "앞으로 10년의 비즈니스 환경은 과거와는 상상 이상으로 다르다"며 "이제는 그간 알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전자서명법 기반의 인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필수 법적 지위로, 지난해 12월 공인인증서의 폐지 이후 여러 기업에서 제공하는 전자서명인증 수단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KT는 앞으로 패스 인증서를 통해 기존 공인인증서의 인증 기능을 대부분 대체할 수 있게 됐다.KT는 향후 제공할 마이데이터 사업의 주요 인증 수단으로 패스 인증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중국 반독점심사 승인을 받은 후 인텔이 보유한 자산을 양수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이날 마쳤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넘겨받는 자산은 SSD 사업과 중국 다롄 팹 사업장 등이다. SK하이닉스는 총 계약금액 90억달러(약 10조6500억원) 중 70억달러(약 8조3000억원)를 1차로 인텔에 지급한다.SK하이닉스는 2025년 3월경 남은 20억달러를 2차 지급하고 낸드플래시 웨이퍼 R&D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이하 CEO)와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 겸 SK스퀘어 대표이사가 다음주 초 만나기로 했지만 결국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헤이스팅스 CEO는 지난 2019년 한국에 방문한 적 있다.넷플릭스가 SK텔레콤 측에 미팅 취소를 통보했는데, 표면상의 이유는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이다. 하지만 정부 고위공무원이나 기업 주요 임원의 경우 공무나 주요 일정이 있을 경우 10일 자가격리가 면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미팅이 알려진 것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