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지난 18일 국내 출시된 조에(Zoe)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브랜드로 판매하는 수입 전기차다.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을 부착했을 뿐 아니라 생산도 프랑스에서 한다. 한국에는 이번에 첫 선을 보였지만 유럽에선 2012년 판매를 시작했다. 전기차가 각광받는 요즘에 비해 성능과 인프라는 보잘것없고 우려가 크던 시절 시장을 개척한 모델 중 하나다. 덕분에 조에는 올해 6월기준 유럽 전기차 누적판매 차트에서 1위(21만6000대)를 달린다. 2위인 닛산 리프는 16만9000대로 차이가 적지않다. 3위 테슬라 모델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11년만에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13일(목)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 라인’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4월 5년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아반떼(CN7)의 라인업을 확대한 것. 특히 현대차는 2009년 LPG 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11년 만에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차그룹과 앱티브(Aptiv)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은 11일(현지시각) 신규 사명 ‘모셔널(Motional)’을 공식 발표했다. 사명 모셔널은 ‘운동’, ‘감정’을 뜻하는 영단어 ‘Motion’과 ‘Emotional’를 결합해 지어졌다. ‘Motion’은 자율주행차의 움직임을 의미하며, ‘Emotional’은 안전과 신뢰에 기반한 인간존중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의미로 모셔널 브랜드를 래핑한 제네시스 G90도 공개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우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7년 출시한 스팅어의 상품성을 개선한 신차를 이달 내놓는다. 기아차는 12일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스팅어 마이스터(STINGER MEISTER)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신차의 외장 디자인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신규 디자인 메쉬 타입 18·19인치 휠이 적용됐다. 모터스포츠의 ‘체커 플래그’ 문양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방향지시등과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신규 디자인 휠이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 다이아몬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량 모델명 ‘아이오닉(IONIQ)’이 전기차 브랜드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신형 전기차들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가 별도 전기차 브랜드를 내놓는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F)’는 지난 5월 발행한 ‘전기차 전망 2020’에서 전세계 신규 승용차 판매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의 출시를 앞두고 지역별 보조금을 반영한 예상 구매 가격대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되며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르노 조에는 18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10일부터 르노 브랜드 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가격대 확인 및 ‘관심 고객’ 등록이 가능하다. 르노 조에 차량가격은 트림에 따라 3995만~4495만원이다. 서울의 경우 국고보조금(736만원)
공기 중 미세먼지와 바이러스에 대한 소비자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디자인 출원이 메르스가 유행하던 2015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하지만 미세먼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공기청정 효과에 가습기능, 조명기능을 더하거나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강조한 공기청정기 디자인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는 신생 업체들이 장기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한 제품 성능보다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부가기능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서는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에 소홀한 제품들이 겉모양만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월 출시한 신형 투아렉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3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대중화’ 전략 일환으로 플래그십 SUV 모델인 투아렉의 가격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형 투아렉 3.0 TDI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8390만원, 프레스티지 8990만원, R-라인 9790만원으로 조정됐다(모두 부가세 포함). 올해 2월 공식 출시 당시 가격은 프리미엄 8890만원, 프레스티지 9690만원, R-라인 1억90만원이었다. 8월에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도 더해진다. 폭스바겐파이낸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뉴 X5 xDrive45e’를 3일 공식 출시했다. BMW X5의 2세대 PHEV 모델인 신차는 대형 SUV의 고급스러움과 활용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특유의 우수한 연료효율 및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다. 최고 11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이전 세대 대비 용량이 두배 이상 커진 24kW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BMW PHEV 모델 중에서 가장 긴 전기 모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완전 충전 시 최대 54km까지 연료를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람보르기니가 트랙 전용 하이퍼카 ‘에센자 SCV12(Essenza SCV12)’를 40대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가 개발한 에센자는 미우라 요타, 디아블로 GTR 등 전설적인 람보르기니 모델을 계승한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V12 자연 흡기 엔진을 탑재하며, 경주용차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 및 궁극적인 주행 경험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기술들이 결합됐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쌍용자동차는 이달 초 출시해 모두 판매된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을 연장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차가 이달 초 티볼리 출시 5년을 기념해 선보인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스타일, 안전, 편의 관련 사양들을 ‘풀 옵션’ 수준으로 기본 적용하고 130만원 인하된 2200만원대(가솔린 기준) 가격 책정으로 호응을 얻었다. 쌍용차는 선착순 1000대로 제한했던 리미티드 에디션이 채 한달이 못돼 모두 계약됨에 따라 추가 1000대를 판매키로 했다. 추가 물량은 31일 오후 9시 40분 CJ 오쇼핑에서 선보인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모토라드가 7월 31일부터 ‘뉴 R 18’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1936년에 출시된 R 5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는 BMW모토라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박서 엔진이 탑재된 크루저 바이크다. BMW 모터사이클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R 18에 탑재된 전통적인 수평대향 구조 ‘박서(Boxer)’ 엔진은 BMW 모터사이클이 1923년부터 사용해온 이래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배기량 1802cc 신형 2기통 박서 엔진은 91마력의 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술기업 콘티넨탈은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구축한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통해 자동차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올해초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DGX 시스템을 이용한 AI 슈퍼컴퓨터를 운영하고 있다. 콘티넨탈 ADAS 사업부의 크리스티안 슈마허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총괄은 “이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최소 14배 많은 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망 훈련에 소요되는 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공해 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전주 시내를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29일 전주시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병수 호남고속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수소전기버스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현대차-전주시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MOU'의 일환이다. 이번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전주시는 올해부터 매년 15대 이상의 대·폐차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Q5’의 고성능 모델 ‘더 뉴 아우디 SQ5 TDI(The new Audi SQ5 TDI)’를 8월 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일상생활에서 다목적 차량으로서 폭넓은 용도를 커버하면서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까지 겸비한 고성능 SUV이다. 3.0L V6 디젤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출력 347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1초, 최고속도는 250km/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푸조자동차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8일 ‘올 뉴 푸조 2008 SUV’를 온라인 생중계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2008은 2015년 국내 첫 출시 당시 수입 콤팩트 SUV 부문 판매 1위, 현재까지 누적판매 8094대 등 명실상부한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한불모터스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끈 핵심 역할을 했다.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신차의 가장 큰 변화는 전기차 추가다. 아울러 부쩍 커진 차체와 3D '아이-콕핏' 인테리어, 상위 차종 수준의 첨단 안전 및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아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8일(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승∙하차 편의 신기술,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신형 카니발의 대표 신기술이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열리도록 제어해 양 손에 짐을 들었거나 도어 조작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코리아가 오는 27일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 이번 25주년 기념 모델은 ‘M235i xDrive 그란쿠페 BMW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과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각 25대씩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M235i 25주년 에디션은 M235i xDrive 그란쿠페를 기반으로 제작한 한정판 모델이다. BMW가 컴팩트 클래스로 선보이는 첫번째 M 퍼포먼스 모델로, 콤팩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람보르기니가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의 온라인 스튜디오를 런칭하고 이를 기념한 아벤타도르 한정판을 선보였다. 애드 퍼스넘은 람보르기니가 2013년 런칭한 고객 맞춤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구매자들은 직접 색상과 소재, 시트, 로고,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이니셜 등을 선택해 각자 개성에 맞춘 자동차를 주문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2016년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가죽, 색상, 소재, 알로이 휠 등을 보여주는 전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3일 밤 8시(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스 크립토스 컬렉션(Wraith Kryptos Collection)’ 출시 기념 온라인 게임을 공개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공개된 롤스로이스 레이스 크립토스 컬렉션은 미스터리한 암호의 미궁을 담아낸 전 세계 50대 한정 컬렉션 차량이다. 색상과 마감, 내장재 등 롤스로이스 레이스 모델 실내외 곳곳에 의미 있는 암호를 담았으며, 해당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은 암호를 추리해 해답을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롤스로이스 위스퍼스(W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