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한국정보인증이 전자 증명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증명 발급 기업 디지털존을 흡수합병한다. 한국정보인증은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25년간 공동인증서를 비롯해 사설인증, OTP인증, 생체인증 , SSL보안서버인증 등 다양한 인증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왔다. 공동인증서 발급기관 중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전자 증명서 이용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정보인증은 고객사 및 서비스 이용자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감독원이 혁신금융 사업자의 금융사고에 대해 중대 위반 행위가 없는 경우 검사 및 제재를 최대한 자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금융권 전반이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서다. 지난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 및 감독정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핀테크 현황과 규제, 국내 핀테크 산업 및 감독 현황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금감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핀테크 부문 금융감독 방향과 관련해 ‘책임있는 혁신’을 유도하겠다고 밝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빅테크·핀테크 업계가 속속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를 내놓으며 '종이문서 없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온 비대면 확산 현상도 이같은 흐름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전자문서 지갑이란 신분증과 자격증 등 각종 증명서를 종이로 발급받지 않는 대신 스마트폰을 가상의 지갑으로 삼아 저장, 열람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16일 카카오는 전자 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휴대전화 번호 등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분산ID(DID) 서비스 응용 분야가 넓어졌다. 모바일 사원증을 넘어 금융 실명 인증용으로까지 투입되고 있다. 새로운 인증 수단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7월 DID 기반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결제원 전체 직원은 약 700명으로, 이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모바일 사원증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금융결제원은 관련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지금은 실물과 모바일 사원증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데 향후 모바일 신분증만 쓰는 방안도 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분야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기기 보안 기술을 ‘이니셜’ 서비스에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Samsung Blockchain Keystore)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연동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삼성전자 단말에 내장된 보안영역으로 갤럭시S10 이후 출시된 삼성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적용 여부는 단말 기종별로 상이하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종이 증명서 제출 없이도 휴대폰 보험 보상 신청 및 처리가 가능한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고객이 휴대폰 파손에 따른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AS센터를 방문해 수리를 받고, 종이로 된 수리 내역서와 영수증을 수령해 다시 보험사 측에 팩스나 이메일, 앱을 통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이 과정에서 발급된 서류가 분실되거나 훼손되어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는 문제도 종종 발생해 이에 대한 보완책 요구가 지속 있어 왔다. 실제로 S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내일부터 신분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승객도 본인 명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국내선 항공기 탑승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일부터 국내선 항공기 승객이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정부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정부에서 발행하는 전자증명을 이용해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24는 운전경력증명서,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전자증명서 발급, 유통 시스템이다. 그동안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는 등 절차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주민등록 등·초본 신분증, 모바일 신분증 등 대국민 정부 지원 서비스 스마트폰 중심으로 대폭 변화된다. 아울러 공무원 업무 환경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이란 비전 아래 추진되는 이번 디지털 정부혁신 계획은 인공지능(이하 AI)·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시대 도래에 따른 정부의 맞춤 정책이다.정부는 우리나라 IT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2000년 초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