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현우 인턴기자] 운전자 없이 도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은 현재 수많은 대기업, 스타트업들이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빌리티 핵심 분야 중 하나다. 최근 경향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중 무인택시 같은 유인 서비스보다는 화물운송 등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기술과 사업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앞으로 구글 '웨이모'(Waymo)만큼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했다. 매체는 벤처캐피털(VC) 7개사에 잠재력있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가틱(Gatik)’이 미들마일(물류거점 또는 판매지 까지의 이동구간)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박스트럭(레벨4)’을 공개했다. 11~20피트 규모의 자율주행 박스트럭은 일반 물품은 물론 냉장, 냉동 식품의 배송이 가능하다. 가틱은 풀필먼트 확대로 최근 관심이 높아진 도심물류 거점간 미들마일 배송을 자율주행으로 대체하겠다는 목표 아래 2017년 설립됐다. 미들마일은 대형물류거점(MDC)이나 도심물류거점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과거 미국은 클래스8 세미트럭이 소매점까지 이송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