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국은 6.25 전쟁 휴전 이후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지만 '한강의 기적'으로 빠르게 발전해 현재는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한국에 대해 '한강의 기적이 끝났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매체는 한국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과거 성공 방식에 얽매여 낡은 경제성장 모델을 답습하는 동안 저력이 약해지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에너지 IT 기업 해줌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해밀 주식회사 공장 및 창고 3개소 지붕 위에 총 245.25kW 용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해밀은 이번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통해, 연간 약 6000만원 규모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해줌은 전했다.권오현 해줌 대표는 “8년 간 정부 지원 태양광 사업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배출권 거래 할당 기업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참여를 돕고 있다”면서 "태양광 설치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 및 탄소중립 솔루션도
[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객원기자] 기업의 ESG 경영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환경 보전 측면에서 기업이 투자해야 하는 주요 키워드로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RE100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기업들이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PPA 관련 비즈니스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제이도 전력사용량 절감, 최적의 태양광 설비용량 산정 및 태양광 PPA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영훈 대표는 “위제이는 기업의 에너지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이 한 번 더 유예된다.또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명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준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설 민생대책’을 확정했다.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호의 전기요금 인상 시기가 돌아온다“며 이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해선 안 된다고 주문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또 다음 달부터 이뤄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담은 ‘2023년 TCFD(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요청에 의해 국제결제은행(BIS)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2017년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 지침인 ‘TCFD 권고안’을 제시하는 등 각국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SK텔레콤은 이번 ‘2023년
■ 비트코인, FTX 파산 이후 최악의 주간 수익률 기록비트코인이 지난 주 11% 하락하며 가상자산 거래소 FTX 사태 이후 최악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21일 비트코인은 오전 8시 49분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0.32% 상승한 350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0.46% 증가한 1422조원이다.가상자산 투심 지표인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4로 공포 상태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뜻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FTX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비트코인 채굴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어디일까?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흥미로운 암호화폐 채굴 보고서를 공개했다.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가정용 전기 요금 체계와 단일 채굴기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을 분석한 것. 보고서에는 현재 비트코인 시세와 채굴 비용을 고려했을 때 채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국가는 65개국뿐이라고 분석했다. 이중 34개 국가는 아시아 국가이며, 전기 요금이 비싼 유럽은 단 5개국에 그쳤다.보고서는 1개의 비트코인을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시장에서 거래된 지난달 전력 도매가격이 두 달 새 23%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월 전력거래소 평균 정산단가는 킬로와트시(kWh)당 145.61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올해 들어 전력 도매시장 가격이 가장 낮았던 지난 5월(㎾h당 118원)에 비해 23.4% 오른 것이다. 7월 평균 정산단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도 5.2% 상승했다.평균 정산단가는 전력거래 금액을 전력거래량으로 나눈 값으로, 한국전력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전기를 구매하는 도매시장 가격을 의미한다.따라서 평균 정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고지‧징수하도록 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개정 시행령은 12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방통위는 분리징수 제도가 도입되면, TV가 없는 세대는 수신료를 안 낼 권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한전이 KBS와 협의 등을 거쳐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완전히 분리해 고지하고 징수하기 위해서는 고지서 제작·발송 인프라 구축, 수납시스템 보완 등에 일정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개 완전한 분리고지와 징수 준비가 완료되기까지 과도기에
■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2024년까지 비트코인 12만달러 전망글로벌 다국적 금융기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오는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2만달러(약 1억56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수석 암호화폐 분석가 제프 켄드릭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까지 5만달러, 그리고 2024년 말까지는 12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프 켄드릭은 상승 배경에 대해 미국과 유럽의 금융 불안으로 인한 대안 투자 수단으로 비트코인 가치 상승이라
전기요금과 텔레비전 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 징수를 분리하기 위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안에는 KBS의 지정으로 수신료 징수 업무를 위탁받은 자가 KBS 수신료를 납부통지·징수할 때 자신의 고유 업무와 관련된 고지 행위와 결합해 행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국민들이 수신료 징수 여부와 그 금액을 명확하게 알고 납부할 수 있게 해 국민의 관심과 권리의식을 높이겠다는 게 정부가 설명하는 개정안 취지다.이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공포되면 바로 시행된다.정부는 TV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경쟁 체제 강화를 위해 은행 인가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고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추가로 인가할 방침이다. 또 핀테크 기업 등이 일부 은행 비즈니스를 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은 5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지주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허용...인터넷전문은행 등 신규 인가⦁ '메기' 풀어 은행권 과점 깬다…31년 만에 새 시중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를 위한 금융접근성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한 ’TV 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TV채널의 장점인 큰 화면을 활용해 서비스 화면 내에서 리모컨을 통한 손쉬운 조작과 휴대폰 인증만으로 ▲국세 ▲지방세 ▲4대보험 ▲전기요금 등 생활 공과금을 간편하게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65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KBS 수신료는 29년 동안 전기요금에 통합 징수됐는데,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를 따로 분리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 방통위가 정부과천청사에서 14일 오전 제19차 전체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관한 사항이 보고됐다.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전기요금과 결합해 고지·징수되고 있는 현행 TV방송수신료 징수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쉽게 말해 한국 전력에 위탁해 온 수신료 징수 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이 최근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소관 부처에 권고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결정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올해 하반기 내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방통위는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 여부를 논의한다. KBS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기 위해서는 방송법이나 방송법 시행령, 한전 약관 중 하나를 개정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방송법 시행령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호주에 대규모 가상 발전소를 확장한다고 2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이는 저소득층의 전기 요금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며, 이번에는 3000가구가 추가적으로 참여한다. 호주에서도 특히 남부는 불안정한 에너지 시장으로 인해 수년간 전력 문제를 겪어왔다. 수개월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한 저소득 가구가 불을 킬 것인지, 굶을 것인지 고민하는 것에 감명 받았다"며 "테슬라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몇달 뒤, 테슬라는 남호주 정부와 합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웨덴 기반 암호화폐 채굴업체가 현지 세제 인센티브 폐지로 위협에 직면했다.스웨덴의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은 오는 7월부터 상당한 전기 요금 인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코인포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재 1킬로와트시(kWh)당 부과되는 세금이 현재 0.006 크로나에서 0.36 크로나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세금 인상률이 600%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암호화폐 채굴업체인 이너해시(Enerhash)의 다니엘 조그 최고경영자(CEO)는 "세금 인상으로 타격을 받은 업체들이 다른 나라로 채굴시설을 이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으로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된 가운데, 올해 가구당 가스·전기 소비 지출액 증가율의 최소치조차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원)의 '동절기 난방비 급등 사태 진단과 대응 방향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연평균 지출액(기본료·부가세 제외)은 작년 대비 22.9∼3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올해 가구당 월별 도시가스 사용량이 작년과 동일하다는 가정 아래 요금 동결과 이달 한차례 MJ(메가줄)당 2.6원 오른다는 2개의 시나리오로 나눠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6%에서 3.5%로 내렸다.한은은 23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 경제가 1.7% 성장하고 소비자물가는 3.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가 2년 반 만에 역성장하는 등 경기 둔화 조짐이 본격화되자 3개월 만에 다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
지난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난방비 등 연료 물가가 1년 새 30% 넘게 상승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먹거리 물가인 식료품·비주류음료의 한 달 상승률이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체감 물가는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 지수는 135.75(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7%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4월(38.2%) 이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전기, 가스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