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금융 당국 차원에서 대체불가토큰(NFT)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등과 관련해 자금세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국장은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충현홀에서 개최된 '디지털자산정책포럼 발족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세탁과 방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우선 그는 "가상자산 탈취와 자금세탁에 문제가 되고 있다"며 디파이의 플래시론 공격을 언급했다. 플래시론이란 한 거래에서 차용인이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경찰청이 가상자산 추적 전문 교육 및 가상자산 범죄 근절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며 가상자산 범죄 수사 전문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찰청이 공개한 '가상자산 추적 전문 교육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경찰청은 교육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중순부터 3개월 내에 가상자산 추적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20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범죄 수익 취득 시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해 가상자산 추적 수사 중요성이 커지면서 사이버 수사 역량 강화 일환으로 가상자산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 및 비블록대체불가토큰(NFT) 운영사 그레이브릿지가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외부 감사 결과 전 종목 적합성 판단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외부 감사는 법무법인 린을 통해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년간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운영 결과를 검토한 것이다. 감사 결과 총 73개 항목에서 부적합 0%, 적합률 100%를 평가 받았다.외부 감사에서 AML 관련 점검 대상은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요구하는 법률 요건 충족 여부 점검(10개) ▲금융거래 시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금융당국이 영업을 종료하기로 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오는 17일까지 관련 공지를 하라고 권고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6일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신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융당국은 사업자 신고 관련 주요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원화마켓을 운영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9월 24까지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입출금계정(실명계좌)를 받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해 FIU에 사업자 신고 접수를 완료해야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배진교 정의당 의원(원내대표)는 가상자산 규제와 이용자 보호의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5월 정의당은 당내 가상자산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배진교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각계 의견 청취와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번 법안은 TF 활동의 최종 결과물이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가상자산 사업에 따른 사업자와 이용자를 정의하고, 사업자의 인가 요건, 인가 취소 요건을 명시했다. 가상자산 사업자는 50억원 이상 자기자본 등을 갖추고 금융위원회 인가를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은행연합회에서 공개한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위험 평가방안'의 필수요건 점검 항목에 대한 이행 현황을 9일 밝혔다.전날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평가방안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여부 ▲금융관련법률 위반 이력 ▲예치금·고유재산 및 고객별 거래내역 구분·관리 여부 ▲다크코인 취급 여부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 유효 여부 ▲부도, 회생, 영업정지 이력 ▲대표자 및 임직원의 횡령·사기 연루 이력 ▲외부해킹 발생이력 ▲신용등급 ▲당기순손실 지속 여부 등 10가지가 필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내년 3월부터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신고가 의무화 될 예정인 가운데 실명확인입출금 계좌 문제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가상자산 업계와 은행 등은 좀 더 명확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은행별로 평가하라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일 오후 온라인으로 가상자산 관련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시행령’ 공청회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가상자산 사업자 등에 자금세탁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2021년 3월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의무 부과 등의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3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가상자산 사업자 및 가상자산의 범위, 사업 신고 서류와 절차,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의 개시 기준, 가상자산 이전시 정보제공 대상‧기준 등 사항이 규정됐다. 개정 특금법에서는 가상자산 사업자를 가상자산의 매도‧매수, 교환, 이전, 보관‧관리, 중개‧알선 등 영업을 하는 자로 정의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시세조작 혐의로 잇따라 경찰 조사와 사법 판단을 받고 있다. 입법예고를 앞둔 개정 특금법 만으로 거래소들의 이같은 행위를 걸러낼 수 없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특금법은 자금세탁을 막고 자금세탁에 쓰이기 쉬운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사업자 의무에 대한 내용은 것이고, 거래소 시세조작 문제는 영업 행위와 관련된 것이어서 특금법으로 커버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거래량을 조작해 시세조종으로 부당 이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1일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다.비트코인도 2% 가량 하락하며 1만 달러 대(국내 기준 1,200만 원 대)를 간신히 지켰다.라이트코인은 홀로 오름세다. 크립토뉴스Z는 "라이트코인은 사용자 지지도가 상당히 높으며, 우울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엄청난 안정성을 보여왔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큰 폭의 상승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국내서는 모네로와 대시 등 프라이버시코인의 상장폐지가 추진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업비트와 OKEx 코리아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모네로(XMR), 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