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가상화폐 시장...비트코인, 간신히 1200만원대 지켜
우울한 가상화폐 시장...비트코인, 간신히 1200만원대 지켜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09.1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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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2019.9.11) 비트코인 2.21%↓· 이더리움 1.06%↓· 리플 0.68%↓· 라이트코인 0.69%↑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1일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다.

비트코인도 2% 가량 하락하며 1만 달러 대(국내 기준 1,200만 원 대)를 간신히 지켰다.

라이트코인은 홀로 오름세다. 크립토뉴스Z는 "라이트코인은 사용자 지지도가 상당히 높으며, 우울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엄청난 안정성을 보여왔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큰 폭의 상승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내서는 모네로와 대시 등 프라이버시코인의 상장폐지가 추진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업비트와 OKEx 코리아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모네로(XMR), 대시(DASH), 지캐시(ZEC), 호라이즌(ZEN), 슈퍼비트코인(SBTC) 등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프라이버시코인은 개인정보보호를 중요시하는 익명성 기반의 가상화폐로, 어둠의 코인 '다크코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프라이버시는 강화해주지만 자금세탁 등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을 발표한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다. 최근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에서 가상자산 취급업소(VASP)를 대상으로 권고한 Travel Rule(트래블 룰)에선 가상화폐 취급업소들은 가상자산의 송수신에 필요한 발신자 정보와 수신자 정보를 수집 및 보유해야 하며, 정부당국이 요청할 시 관련 정보를 즉각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9월 11일 오전 8시 기준 해외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9월 11일 오전 8시 기준 해외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코인마켓캡의 9월 11일 오전 8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10105.80달러(한화 약 1,246만 623.55원) ▲이더리움 179.57달러(한화 약 21만 6,435.02원) ▲XRP 0.257983달러(한화 약 314.16원) ▲비트코인캐시(BCH) 303.33달러(한화 약 36만 7,432.80원) ▲Litecoin 70.56달러(한화 약 8만 4,299.09원) ▲Binance Coin 21.88달러(한화 약 2만 6,941.81원) ▲EOS 3.76달러(한화 약 4,523.36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21% ▲이더리움 -1.06% ▲XRP -0.68% ▲BCH -0.86% ▲Litecoin 0.69% ▲Binance Coin -1.87% ▲EOS -3.45%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9월 11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빗썸)
9월 11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빗썸)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해외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9월 11일 오전 8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201만7000원 ▲이더리움 21만4100원 ▲리플 307원 ▲BCH 36만2000원 ▲라이트코인 8만4050원 ▲이오스 4472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51% ▲이더리움 -1.38% ▲리플 -0.65% ▲BCH -0.9% ▲라이트코인 0.42% ▲이오스 -4.67%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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