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산해직송 ‘국내산 초당옥수수 노란옥수수 정품 10개’는 이름 그대로 초여름 햇살을 머금은 알알의 빛깔이 눈길을 끈다. 배송 상자를 개봉하는 순간부터 퍼지는 옥수수 특유의 고소한 향은 곧바로 ‘신선함’의 신호탄이 된다. 한 봉지에 담긴 옥수수 10개는 제각기 커널이 선명한 황금빛을 띠며, 알갱이가 단단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껍질째 찜기에 넣고 12~15분간 쪄낸 뒤 한 입 베어 물면, 알알이 터지는 아삭한 식감이 입안을 가득 메운다. 일반 옥수수보다 탄력 있는 커널은 과도하게 물컹거리지 않고, 씹을수록 곡물의 고소함과 초당옥수수 특유의 깔끔한 단맛이 뒤따른다. 설탕이나 버터를 더하지 않아도 충분히 단맛이 느껴져,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도 매력적이다.
가격은 정가 3만7900원이지만, 현재 2만6900원으로 약 29% 할인된 금액에 판매 중이다. 10개 분량이라 1개당 2,690원에 불과해, 간식용으로만이 아니라 식탁 반찬이나 아이들의 방과 후 간식으로 활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가격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스위트콘 대비 가격 경쟁력이 꽤 뛰어났다.
패키지 역시 단순한 비닐 포장이 아니라, 수확 직후 신선도 유지를 위한 콜드체인 포장재가 적용돼 있다. 실제로 배송 상자는 차가운 상태로 도착했고, 옥수수도 여전히 차가운 온도를 유지했다. 포장 한겹을 제거한 뒤에도 손에 묻어나는 이물감이 없었으며, 잎줄기나 껍질 조각이 거의 없었다. 이는 포장 과정에서 세심하게 이물질을 제거했다는 뜻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요소다.
조리 후 남은 옥수수는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이틀 정도는 충분히 아삭함이 유지됐다. 전자레인지용 전용 용기에 담아 2분간 재가열하자, 갓 찐 것 못지않은 식감이 살아났다. 간편함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