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전기차 보험료 왜 비쌀까?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제네시스의 첫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GV60 마그마가 독일 서킷에서 포착됐다. 기존 모델보다 더 넓고 낮은 차체와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600마력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700마력 전기차 새 시대 예고
제네시스는 올해 안에 한국 시장에 GV60 마그마를 먼저 선보이고 이후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되겠지만, GV퍼포먼스 모델(6만9900달러)보다 높은 약 7만50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포르쉐 전기 SUV, 마칸 EV 시승기…럭셔리의 완성
⦁ 포르쉐, 전기차에 가상 변속 시스템 도입?…전문가도 구분 못해
⦁ 페라리, 10월 첫 전기차 공개…"테슬라와 다른 감성 담는다"
⦁ 닛산, GT-R 후속 모델 개발 예정…고질라의 미래는?
포르쉐 마칸 EV는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의 도전에 맞서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꾀했다. 100kWh 배터리와 최대 470kW 출력, 고급스러운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포르쉐가 전기차에 가상 변속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카이엔 프로토타입으로 가상 변속 시스템과 엔진 소음을 테스트한 결과, 실제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정교하게 구현됐다. 포르쉐는 이 시스템이 필수는 아니며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10월 첫 전기차 기술을 공개한다. 페라리는 조용한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페라리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운드 시그니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차량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닛산이 전설적인 스포츠카 GT-R 생산을 중단했지만 새로운 형태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북미 닛산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모델은 하이브리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전고체 배터리 기반의 순수 전기차로 개발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 타타·마힌드라·바자즈, 인도판 테슬라 될까…'전기차 3인방' 질주
⦁ 中, 2030년까지 4대 주요 도시에 로보택시 30만대 도입
⦁ BYD, 개발도상국 소비자 잡는다…브랜드 충성도 강화 전략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타타, 마힌드라, 바자즈 3인방이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새로운 경쟁 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타타는 넥손 EV로 시장을 선점했고, 마힌드라는 SUV 라인업을 확장하며 급성장 중이다. 바자즈는 전기 스쿠터와 삼륜차 시장을 장악했다.
중국이 AI와 전기차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4대 도시에서 30만대의 로보택시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UBS가 밝혔다. 2030년대 후반까지 로보택시가 400만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택시 및 차량 공유 시장을 대체할 경우 연간 183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BYD는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구축하며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뿐 아니라 감정적 요소를 활용해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경제 성장과 맞물려 세대별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 테슬라, 2025년 2가지 시나리오…자율주행이 승부처
⦁ 테슬라, 3억달러 배상 판결에 반발…"운전자 과실" 주장
⦁ 유별난 '테슬라 문화' 통했다…테슬라 사이버트럭, 한국 공식 상륙
테슬라의 2025년 마무리는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의 성공 여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릴 전망이다. 만약 FSD가 상용화된다면 판매 증가와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지만, 실패한다면 판매 감소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사고로 3억달러 배상 판결을 받은 가운데, 법원에 판결 무효를 요청했다. 테슬라는 사고 원인이 운전자의 과실이며, 자율주행이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증거로 채택된 점도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한국에서 출시하며, 북미 외 시장으로는 처음 진출한다. 테슬라는 한국에서 보유한 강한 팬덤을 기반으로 사이버트럭의 일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이버트럭의 한국 출시 가격은 미국보다 2만4000달러 비싸다.
⦁ 전기차 보험료, 내연기관차 대비 49% 비싸…수리비·부품값 결정적
⦁ 자율주행차 데이터가 수사 도구? 웨이모, "커뮤니티 신뢰가 우선"
전기차 보험료가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49% 높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전기차 수리비는 내연기관차보다 22% 비싸고, 배터리·첨단 장비 손상 시 수리 비용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테슬라 모델 X가 연간 4765달러로 가장 높은 보험료를 기록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카메라 데이터가 법 집행기관에 제공되는 방식에 대해 회사가 법적 절차를 따른다고 강조했다. 웨이모는 커뮤니티 신뢰를 중요시하며, 과도한 데이터 요청에는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 스텔란티스, 자율주행 개발 중단…전기차 경쟁력 확보가 우선
⦁ 리비안 CEO "전기차 포기? 미래 치명적 실수될 것"
⦁ 리비안 전기차, 아이폰으로 시동 건다…애플 카 키 지원 예고
스텔란티스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포기하고 외부 공급사에 의존하는 전략으로 전환한다. GM, 포드, 테슬라 등 경쟁사들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개발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스텔란티스는 비용 부담과 기술적 난제를 이유로 자체 개발을 중단했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가 전기차 개발을 늦추는 완성차 업체들이 미래를 저당 잡히는 선택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카린지는 전기차가 결국 승리할 기술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제조사들은 미국의 정책 등으로 인해 내연기관 차량으로 회귀 중이다.
리비안이 애플 카 키(Car Key) 지원을 앞두고 있으며, 애플 월렛 내 관련 설정이 이미 활성화됐다. 리비안 측은 아직 공식 출시하지 않았지만, 곧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BMW, 현대, 메르세데스 등 11개 제조사가 지원하며, 리비안도 조만간 합류할 전망이다.
⦁ 기아, EU 2035년 내연기관 금지에…"완벽히 준비됐다"
기아는 유럽연합(EU)의 2035년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정책에 대해 100% 준비됐다며 적극 지지 입장을 밝혔다. 유럽 자동차업계는 ACEA를 중심으로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기아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EV4 생산을 시작하며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 '가성비' 전기자전거 등장…랄리, 신모델 '캡투스' 출사표
영국 자전거 브랜드 랄리(Raleigh)가 보쉬 미드드라이브 모터를 탑재한 새로운 '캡투스' 전기자전거를 2400달러에 출시했다. 40Nm 토크, 400Wh 배터리를 갖추고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km/h로 설정됐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실용적인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