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비행 전기 화물기 펠리칸 카고 [사진: 파이카]
자율비행 전기 화물기 펠리칸 카고 [사진: 파이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 파이카(Pyka)가 미 공군 혁신벤처프로그램인 'AFWERX'에 첫 자율 비행 전기 화물기를 공급했다고 1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파이카는 2024년 1월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 비행 전기 화물기인 펠리칸 카고를 공개했는데, 이를 최근 AFWERX에 공급한 것이다.

AFWERX는 공군 능력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는 혁신 부서다. 파이카의 펠리칸 카고는 미 공군의 국방 물류 용도를 연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미 공군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 공군의 국방 물류 용도를 연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펠리칸 카고는 동급 최대 규모의 자율 비행 전기 화물기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고 90분 안에 재충전할 수 있다. 최대 400파운드(약 181kg)의 적재 용량을 제공하며, GPS와 레이저/레이더 기반 내비게이션을 추가해 야간에도 비행할 수 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파이카는 농작물 살포에 초점을 맞춰 전기 항공기를 개발해왔다. 2019년에는 최초로 인간 크기의 전기 항공기인 이그리트를 상업화했고, 2020년에는 두번째 모델인 펠리칸 비행을 성공시켰다. 특히 이전 모델보다 3배 이상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펠리칸은 2020년 말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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