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래드 피트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연출작 '더 무비 크리틱'(The Movie Critic)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1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펄프 픽션', '킬 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총 9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앞서 그는 '더 무비 크리틱'을 끝으로 영화 제작을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 무비 크리틱은 1970년대 남부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포르노 잡지에서 영화 평론을 썼던 남자 '폴린 카엘'의 삶을 그렸다. 타란티노는 폴린 카엘을 "다른 여타 포르노 잡지들은 읽기에 너무 초라했지만, 정말 재미있는 영화 페이지가 있는 포르노 잡지가 있었다"며 "그는 주류 영화에 대해 평론을 썼고 삼류 비평가였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는 그가 매우 훌륭한 비평가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피트와 타란티노는 2009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번 영화로 두 사람이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피트의 출연과 관련된 자세한 진행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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