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정부가 자율주행차량의 도로 운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썬(The Sun)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새로운 법률을 도입해 자율주행 차량을 도로에서 운행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사고의 88%가 사람의 실수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정부는 운전자 없는 차량의 도입이 장기적으로 운행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자율주행차량 법안은 잉글랜드와 웨일스 법률위원회의 4년간의 검토를 거쳐 제정됐다.
영국 정부는 자율주행차량 주행 승인을 통해 2035년까지 3만8000개의 일자리를 기회를 창출하고, 영국 경제에 최대 420억파운드(약 67조원)의 부가가치를 더해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버스와 식료품 배달도 향후 10년 내에 자율 운행될 것으로 보이며, 영국인들은 직장이나 학교에 더 쉽게 갈 수 있게 되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자율주행차량 운행 기업은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벌금과 제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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