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리곤] 
[사진:폴리곤]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이더리움 기반 확장성 플랫폼 폴리곤(Polygon)이 다수의 내 블록체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진출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폴리곤은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사이드체인(메인체인에 붙은 하위 블록체인)으로, 개발자들에게 높은 안정성과 낮은 거래 수수료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폴리곤은 이날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 ‘원플래닛(OnePlanet)’ ▲NFT 게임 ‘더비 스타즈’ ▲블록체인 게임 리그 오브 킹덤즈 개발사 ‘노드게임즈’ ▲피트니스투언(fitness-to-earn) 앱 ‘스니커즈(SNKRZ)’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탈중앙화 거래소 프로토콜 ‘오지스’와도 손을 집았다. 

또 폴리곤은 국내 인재 채용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서 부장급 사업개발 담당자를 채용해 타 프로젝트들과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그 외 파트너십 관리, 개발자 관리, 기업 관계, 데브옵스 개발자, 블록체인 개발자,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폴리곤은 이달 열리는 블록체인 이벤트 KBW2022의 후원자로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폴리곤 커넥트’라는 별도 행사를 주최해 5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라이언 와츠 폴리곤 스튜디오 대표는 “폴리곤은 한국의 개발자 및 창작자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맺어 이들의 혁신과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웹3.0에 열정 있는 노련한 인재들로 구성된 팀을 구축하고 한국과 아태지역에서 폴리곤 인프라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