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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ZVC(Z벤처캐피탈), 기존 투자사인 DCG, 스트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ZVC는 소프트뱅크와 라인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벤처투자 관련 자회사로 일본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탈이다. 기업 가치는 약 3700억원으로 평가됐다.

스트리미는  2015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업으로  가상자산  기반  금융인프라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는 전북은행과의 실명확인입출금계정(실명계좌) 계약을 완료, 지난달 28일부터 원화마켓을 재개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우수 인재 확보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고객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는 "앞으로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채용해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투자안정성과 내실을 다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보다 공정한 환경에서 더 나은 서비스로 승부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이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가상자산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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