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공학대학 좌용호 학장(왼쪽에서 5번째)과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최주태 본부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체결 후 양 기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공학대학 좌용호 학장(왼쪽에서 5번째)과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최주태 본부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체결 후 양 기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양대학교)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한양대학교 공학대학(학장 좌용호)은 20일 공학대 학장실에서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소장 최주태)와 친환경·고부가 철강제조기술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2050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 고효율 전기차·수소차 제조기술력 고도화 등 현대그룹 미래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한양대 재료화학공학과 '고온물리화학소재공정연구실'을 '제1호 현대제철지정연구실'로 선정했다.

박주현 교수가 책임을 맡은 '고온물리화학소재공정연구실'은 철강분야 신기술 개발과 이에 요구되는 석·박사급 우수인력을 공급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제1호 현대제철지정연구실에서 최주태 본부장(왼쪽)과 연구실 책임자인 재료화학공학과 박주현 교수(오른쪽)
제1호 현대제철지정연구실에서 최주태 본부장(왼쪽)과 연구실 책임자인 재료화학공학과 박주현 교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미래 철강공정 신기술 기초연구를 비롯하여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에 요구되는 고부가 철강소재 제조기술을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한다.

또, 현대제철 연구인력의 한양대 파견교육을 포함한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탄소중립 2050 대응을 위한 국내 철강기술의 도약과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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