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클라우드 최강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들을 상대로 연간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 이상의 수익을 걷어들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AWS는 아직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는다. AWS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고객 전용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 

지난 주 퍼시픽크레스트증권이 500만 달러 매출 이상을 올리는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무려 50% 이상이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4%, 세일즈포스 2%, 구글 클라우드가 포함된 기타 카테고리 10%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다. 

지난해 AWS의 점유율은 40%를 기록했다. 경쟁 기업으로서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향후 수치다. 격차를 줄이기는커녕 3년 안에 AWS의 점유율은 64%로 올라갈 것이라고 퍼시픽크레스트증권이 예상했다.

▲ 자료=퍼시픽크레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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