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화웨이 테크놀로지스가 중국이 엔비디아 AI 칩 대안을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모리 칩 관련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 반도체 회사들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중국 정부 자금 지원을 받는 화웨이 컨소시엄은 첨단 GPU 핵심 부품인 고대역메모리(high-bandwidth memory, HBM)을 2026년까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화웨이와 가까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HBM은 메로리칩을 쌓는 방식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끌어올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 디지털 전환(DT) 전문 기업 콤텍시스템은 보다 IBM 과 ‘IBM 금융 솔루션 데이(IBM Finance Solution Day)’를 열고 안정직인 IT인프라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IBM 플래티넘 파트너사인 콤텍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컨설팅 및 구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고객센터 구축 및 운영, 시스템 통합(SI) 사업 등에 더해 IBM 제품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IBM 유닉스 기반 서비스 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 분기별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조사(IDC Quarterly Enterprise Infrastructure Tracker, 2023 Q4)에서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2023년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매출 기준 42.2%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VSP(Virtual Storage Platform)’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 설계 세미파이브가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이하 CXL)' 기반 메모리 가속기 칩을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칩 개발은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 메티스엑스(MetisX)와 협력한다. 메티스엑스는 CXL 표준 기반 메모리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대용량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모델 크기 증가에 따른 데이터 센터 내 메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세미파이브와 메티스엑스는 고성능 컴퓨팅(HPC)에 최적화된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 기술을 적용하여 시제품을 설계하고 양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기업 현장에서 뛰는 이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지 직접 물어봤다. 생성형 AI가 몰고올 변화의 디테일을 예상하는데 있어 현장의 목소리는 아주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인 및 기업 임원들 모두 생성형AI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이다. 반짝했다 수그러든 메타버스나 웹3와 비교하면 체감할 수 있는 실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ㆍ[창간 17주년/기업 생성형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비디아가 GPU 성능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런에이아이랩스(Runai Labs)를 인수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크크런치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거래에서 런에이아이 가치는 7억달러로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런에이아이가 투자를 유치할때 인정 같은 가치 대비 거의 6배 수준이다. 2018년 설립된 런에이아이는 2022년 3월 7500만달러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런에이아이는 2019년 69억달러 규모 멜라녹스 거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이 독자적으로 AI 서버 칩을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가 온라인에서 흘러 나와 눈길을 끈다.23일(현지시간) 맥루머스에 따르면 폰 칩 엑스퍼트(Phone Chip Expert)로 알려진 웨이브 사용자가 애플이 TSMC 3나노 공정을 사용해 자체 AI 서버 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TMSC는 현재 애플이 개발하는 스마트폰 및 PC 칩을 생산하는 핵심 파트너다.TSMC 3나노 공정 기술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진화된 반도체 공정들 중 하나로 통한다. 성능과 에너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형언어모델 '파이-3-미니'(Phi-3-mini)를 출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파이-3-미니는 이전에 출시된 2개의 소형언어모델인 파이-2와 파이-1의 후속 버전이다. 오픈AI의 GPT-4 터보와 같은 기존의 대규모언어모델(LLM)보다 운영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실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구글의 팜2(PaLM 2)와 대규모언어모델 중 일부는 수천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델이 제대로 실행되려면 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팀 강화를 위해 메타 임원 제이슨 테일러를 영입했다는 소식이다.2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케빈 스콧 M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테일러가 부사장 겸 CTO 역할을 맡아 AI 시스템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09~2022년까지 메타에서 근무했던 테일러는 가장 최근에는 인프라 부문 부사장직을 지냈다. 그는 AI,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인프라를 담당하며 회사의 서버 예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한 것으로 알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하이닉스와 TSMC의 메모리-파운드리 동맹이 차세대 HBM인 HBM4를 기점음로 더욱 강화되는 모양새다.단기적으로는 HBM4 개발 및 양산을 가속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AI 반도체 수요 확장에 맞추어 탈 엔비디아를 위한 포석이다.지난 19일 SK하이닉스가 TSMC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 동맹이 추구하는 실질적인 목적은 HBM4 개발 가속화다. 현재 양사가 엔비디아에 AI 반도체칩을 공급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미국 벤처 투자 회사(VC) 안드레센 호로비츠 등이 AI데이터센터에서 청정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엑소와트(Exowatt) 가 진행한 2000만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엑소와트는 들판에 배치된 태영광 패널 대신 선적 컨테이너 크기 모듈을 개발했다.엑소와트가 개발한 모듈은 태양 에너지를 열로 변환하는 태양광 렌즈를 포함하고 있다. 모듈은 하루 최대 24시간 동안 에너지를 저장할 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오라클은 22일 리테일 및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 국내 중견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를 도입한 사례를 공개했다.한국오라클에 따르면 노랑풍선, 애터미, 에프앤에프가 핵심 업무 시스템을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 여행사인 노랑풍선은 자체 항공 OTA(온라인여행사) 시스템을 항공, 숙박 및 여행 통합 예약 결제 솔루션인 글로벌 유통 시스템(GDS)으로 전환 운영함에 따라, 고객 서비스 및 제휴 채널 확대를 위해 OCI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틸리티 서비스 지주 회사 엑셀론(Exelon)의 캘린 버틀러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시카고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캘린 버틀러는 S&P글로벌 전력 시장 컨퍼런스에서 "AI가 시카고 지역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를 900% 증가시킬 것"이라며 "약 25개의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총 5기가와트(GW)전력을 소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5기의 출력과 유사한 양이라는 설명이다.이러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
■ SK하이닉스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HBM 외 D램·낸드도 호실적 기대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최대 43%까지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견고한 AI 반도체 HBM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는 한편, 기업용SDD 수요 증가로 D램 및 낸드 부문에서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이같은 상승세 이면에는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에 기대감이 반영됐다. HBM(고대역폭 메모리)부터 D램, 낸드 등 메모리 사업 전 부문에서 긍정적이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진 디플정위 위원장 주재로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원팀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가 출범했으며, 그동안 3차례의 실무급 얼라이언스 미팅을 개최했다.이번 국장급 미팅에는 출범식에 참여한 4개 부처(행안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외교부) 외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도 참여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성장으로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Arm 최고경영자(CEO)가 에너지 위기를 경고했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르네 하스 Arm CEO는 "AI의 컴퓨팅 파워 수요가 에너지원을 압도할 정도로 커졌다"라며 "기술 접근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 센터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보다 더욱 많은 전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하스는 "AI 기술이 성과를 달성하려면 에너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RISC-V 기반 AI 칩 개발 스타트업인 리보스가 2억5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투자는 매트릭스 캐피털이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고 인텔캐피털, 델테크놀로지스 캐피털 등도 힘을 보탰다.리보스는 생성형 AI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칩을 개발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보스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GPU에 대한 저비용 대안으로 포지셔닝될 예정이다.리보스는 TSMC 3나모 공정을 사용해 칩을 제조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보스 칩은 데이터 병렬 가속기(Da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향후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인포메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밴쿠버에서 열린 TED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협력한 AI 슈퍼컴퓨터 개발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스타게이트는 AI 슈퍼컴퓨터를 갖춘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로, MS가 1000억달러(약 139조1000억원)이상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I 산업 분야에서 엔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학습(Training)에 이어 추론(Inference) 영역에서도 인공지능(AI) 반도체 활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거물급 회사들이 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AMD, 인텔, 삼성전자 등이 전력 효율성 · 구축 비용 절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엔비디아가 독과점하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런 업체들의 행보는 AI가속기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AI가속기가 탑재되는 데이터센터 서버가 학습(Training) 연산에 활용됐다면, 최근에는 추론(Inference) 연산으로 초점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내부 세일즈 담당자들도 직접 파는 것보다 파트너들을 거쳐야 인센티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전환했다. 거의 모든 델 고객들에게 이같은 정책이 적용되고 있다."직접 판매로 유명했던 델테크놀로지스가 파트너 영업 퍼스트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AI, 클라우드 등이 확산되면서 IT환경이 격변하는 상황에서 파트너들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델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에서 파트너 전략을 총괄하는 티안 벵 응(Tian Beng Ng)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