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팬택이 22일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폰 ‘IM-100’을 선보였다. 이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를 통해 팬택의 새로운 스마트폰 ‘스카이 IM-100’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Q. IM-100은 ‘스톤’의 비중 큰 것 같다. 스톤이 타사 스마트폰과 호환이 되는지. 스톤의 별도 판매 가격은 얼만지 궁금하다. 그리고 오디오 기능에 집중한 것 같은데, 음질에 대한 설명도 부탁한다.

A. 스톤은 기존 스마트폰 제조사의 악세서리 개념이 아니다. 스톤은 IM-100과 소통하는 것으로 봐야한다. 웰컴라이팅, 보이스안내, 특별한 설정 없는 음악재생 등이 소통의 예다. 타사 제품과 연동은 무선충전과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에 한해 가능하다. 스톤은 IM-100과 별도로 기획된 제품이 아니므로 현재로서는 개별 판매 계획이 없다.

오디오 관련해서 퀄컴의 최신 오디오 코덱의 사용, 우퍼 기능 등으로 음질에 신경을 썼다. 스톤에도 WCD코덱을 넣어 고음질을 추구했다. 특히 IM-100은 개별 이어폰, 헤드셋 등에 맞춰 스스로 최적화 되는 기능을 갖췄다. 오디오기능이라기 보다 일상적인 삶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부족함 채워주는 쉽고, 편리하고, 재밌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22일 열린 팬택의 새로운 스마트폰 'IM-100' 발표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Q. 팬택은 베가 시리즈 이후 스카이 브랜드를 다시 사용했다. 이유가 뭔가. 이제 베가는 안 나오는 건가. 이번 출시에 LG유플러스가 빠진 것으로 아는데 그 배경은 무엇인가. 이번 신제품에 기대하는 목표 판매치가 있다면 얼마인가

A. 스카이로 런칭한 것은 팬택의 중심 가치를 고객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다. 신제품 수량은 사업자와 협의가 끝나지 않았지만 약 30만대를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조사마다 다른 정책이 있고, 그 정책에 맞춰 거기에 맞춰 KT·SKT 전용으로 출시된 것으로 이해해 달라.

Q. 이동통신사는 초반에 물량이 중요한 것으로 안다. 30만대를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마케팅 비용은 얼마로 예상하고 시장에 내놓을 초반 물량은 얼마인가. 또 휠이 들어갔는데 그 배경은 무엇인가
 
A. 6월말 출시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일정상 많은 수량을 확보하기는 어렵다. 초반 1,2만대를 시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마케팅비용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과거에 사용하는 비용 수준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불특정다수를 겨냥하는 TV광고 등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주요 타겟을 겨냥해 극장이나 온라인sns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휠은 디자인 목적도 있지만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기존 마니아 고객들에게 스카이가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날로그적인 감성 담았고, 실제로 써보면 편리하게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스톤과의 일체감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AS정책은 어떻게 되는지. 또한 LG를 비롯해 하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이대량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는 IM-100의 강점은 무엇인가.

A. AS는 거점을 중심으로 과거와 유사한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다만 AS품질에 집중해 더욱 높은 수준의 AS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출시에 맞서 IM-100은 경쟁이 아닌 새로운 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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