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새 제품 ‘IM-100’을 공개하고 부활을 세상에 알렸다.

팬택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카이 ‘IM-100’을 공개했다. 스카이는 30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국내 출시되며 출고가는 44만9천원이다.

팬택 문지욱 사장은 “‘IM-100’은 시대정신을 고민해 개인의 삶에 집중했다”며 “고객 한분 한분의 삶에 의미가 되도록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택은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했다”며 “예전에는 고객을 생각하지 않고 경쟁사와의 제품 경쟁에만 몰두했지만 지금은 고객만을 위해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팬택 문지욱 사장이 스카이와 스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팬택은 스마트폰 스카이를 소개하면서 예전 2G폰 스카이의 광고를 먼저 선보였다. 예전 전성기 때의 스카이를 재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팬택은 ‘IM-100’과 함께 번들 제품인 ‘스톤’도 공개했다. ‘스톤’은 무선 충전 기능과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이 담긴 제품으로 스카이를 사면 함께 제공된다. 팬택의 승부수다.

팬택은 먼저 전국 주요 거점 60개 지점에 AS를 시작한다. 앞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택배 서비스를 결합한 폰과 연동한 모바일 AS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팬택은 프리젠테이션 영상을 통해 무엇보다 유저를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팬택 관계자는 “팬택의 스카이는 다양한 고객에게 다가가고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에 맞춘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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