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글로벌 월정액 VOD(주문형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지는 않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란 이름으로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해 자체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유명해진 이유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히트작인 ‘하우스오브카드’의 공이 매우 컸다. 최근 넷플릭스는 콘텐츠 제작에 더욱 활발히 뛰어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벌써 수십편에 달한다.

18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영화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 자료를 바탕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순위를 비교했다.

▲ '마스토 오브 논' 중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제일 높은 평가를 받은 콘텐츠는 ‘마스터 오브 논’으로 인도계 배우가 미국 뉴욕에서 지내며 일어나는 일상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예상 외로 하우스오브카드는 겨우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시즌 1때 까지만 하더라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이 흐를수록 지겹다는 평가가 주를 이뤄 생각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우스오브카드는 미국 워싱턴DC를 무대로 명예 및 성공욕에 넘치는 한 하원의원이 기막히 정치적 술수로 킹메이커 역할에서 직접 대통령까지 오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현재 시즌 4까지 나왔다.

▲ '하우스 오브 카드' 중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1980년대 콜롬비아 실화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나르코스’는 6위를 기록했다. 콜롬비아 마약 조직의 치열한 권력 다툼과 이들을 막으려는 마약조직간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 시즌2 방영예정이다.

그 외 히어로물인 ‘데어데블’은 13위, 중국 원나라 시절 마르코폴로의 일대기를 다룬 ‘마르코폴로’는 18위, 프랑스판 하우스오브카드로 기대를 모은 ‘마르세유’는 22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외 자세한 순위를 보고 싶으면 (http://www.businessinsider.com/best-netflix-original-shows-ranked-2016-6)에서 확인하자.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