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AI)의 4차 대국이 4시간 반이 다 되어 가는 가운데 이세돌 9단이 2집 반 차이로 승기가 굳어진 상황으로 흘러가다 형세가 다시 팽팽해지는 모습이다.

▲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형세 다시 팽팽해지며 막판 수읽기가 치열하다.

대국 후반에 알파고의 알 수 없는 악수가 연속 되어 나오며 이세돌 9단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알파고에게 승기를 잡아갔다. 하지만 알파고는 돌을 거두지 않고 뛰어난 수읽기를 보여줬다. 예측 불가능한 돌을 두며 불리했던 형세를 다시 대등한 상황으로 이끌고 가고 있다.

바둑TV 해설을 맡은 홍민표 9단은 "막판 이세돌 9단의 승기가 굳어졌으나 알파고의 예측 불가능한 수읽기로 미세한 차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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