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2015년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대상과 통합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이 올해 선보인 ‘신의배달’ 광고 캠페인은 가맹업소와의 상생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짜 배달맛집을 찾기 위한 류배우의 도전기’를 컨셉으로 실제 배달의민족 가맹 업소들을 공중파 광고에 노출시켰고 라디오, 옥외광고를 활용하여 각 지역마다 유명한 업소들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배달의민족의 이번 수상은 작년에 이어 2번째 이다. 작년에는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캠페인으로 통합미디어와 옥외 광고 등 2가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 배달의민족 광고캠페인 '부럽다' 시리즈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2015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여 지난 1년 간 국내 최고의 광고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디자인, 라디오, 영상, 옥외, 온라인, 인쇄, 통합미디어, 프로모션 등 총 8개 부문에 49개의 수상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아한형제들의 장인성 마케팅 이사는 “배달의민족의 실제 가맹 업소들을 최대한 많이 등장시키기 위해서 광고도 많이 만들어야 했는데 역시나 광고대행사 HS애드의 도움이 컸다”라며 “어렵고 까다로울 수 있는 광고주와 2년 동안 함께 해주는 HS애드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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