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애플이 아이폰의 기본 앱을 삭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의 CEO 팀쿡이 "애플이 삭제할 수 없게 만들어진 기본 앱들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고 밝혔다.

▲ 애플의 CEO 팀쿡은 애플이 삭제할 수 없게 만들어진 기본 앱들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애플코리아)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기본적으로 삭제할 수 없게끔 만들어진 앱들이 깔려 있다. 바로 날씨, 주식, 팁, 사파리(Safari)와 같은 기본 앱들인데 사용자에 따라 별로 유용하지 않을 수 있는 앱도 삭제가 불가능했다. 앱을 삭제하기 위해 아이콘을 길게 눌러도 이 앱들에는 애초에 삭제 가능한 X표시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아이폰 유저들은 폴더를 만들어 기본 앱들을 따로 모아두거나 기본앱 삭제 방법을 온라인을 통해 서로 공유하는 식으로 해결해왔지만 불만은 여전하다.

온라인매체 버즈피드(BUZZFEED)의 존 파코스키(John Paczkowski)는 “아이폰에서 제거되면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앱이 있다”며 “이 외에 그렇지 않은 앱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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