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 아이폰6S 플러스가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5일 KGI증권 밍-치 쿼 애널리스트가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 아이폰6S 플러스가 백라이트 공급상 문제가 있어 공급량이 제한될 것이라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의 백라이트를 공급하고 있는 미네비아가 백라이트 공급에 있어 병목현상에 따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플은 백라이트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래디언트에 백라이트를 대량 주문했다. 레디언트는 앞서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의 백라이트를 공급한 사례가 있어 다급하게 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밍-치 쿼 애널리스트는 래디언트가 아이폰6S 플러스 물량 공급이 당초 40% 선에 그쳤으나 80%까지 크게 올라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출시 첫 주말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10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 지난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애플은 출시 첫 주 1000만 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올해는 1차 출시국에 중국이 포함돼 있어 판매량 추이가 추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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