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5.5인치 스마트폰을 휘게해 팔찌처럼 사용한다.

최근 중국IT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는 미국에 본사를 둔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루(BLU)가 손목에 장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블루는 유연한 스마트폰을 제작하기 위한 인디고고(IndieGogo) 프로젝트를 운용 중이다. 프로젝트는 손목 시계형 팔찌를 형성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진=기즈모차이나)

설계자에 따르면 5.5인치 크기의 화면과 플렉서블 회로 기판, 휠 수 있는 이온 전지 등이 결합된다. 디스플레이는 유연한 유기발광소자 F-OLED가 쓰인다. 화면보호 유리는 고릴라 코닝이 장착된다.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10과 4GB 메모리, 128GB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다. 1300만 화소 카메라도 장착된다. 나노심 기반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스피커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의 관점에서 손목의 방향을 알거나 인터페이스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제스처 지향 사용자 인터페이스(GOUI)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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