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중국 언론이 샤오미의 태블릿 철수 가능성을 언급해 레이 쥔 샤오미 CEO가 급하게 진화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중국 IT 매체 기즈모차이나는 현지에서 샤오미가 지난 7월 미패드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후속작을 내놓지 않는 것에 대해 태블릿 시장 진입에 실패에 사업을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레이 쥔 샤오미 CEO가 자신의 웨이보에 직접 글을 올려 샤오미는 태블릿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치며 근거 없는 루머를 일축했다.

 

또 레이 쥔 CEO는 웨이보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을 통해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폰 화면이 커졌다 해도 태블릿은 여전히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데 더 훌륭한 장치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중국 언론은 또 다시 샤오미 CEO가 후속작인 미패드2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샤오미를 추궁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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