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 LG전자와 소니를 비롯한 20개 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제조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앱들을 제품에 선탑재한다.

26일(현지시각) GSM아레나는 MS블로그를 인용해 이와같이 보도했다.

MS의 앱을 선탑재한 것은 지난 3월 삼성전자와 델 외 8개 기업들 이후 처음이다. 이는 MS와 해당 기업들의 전략적 협의에 의해 이뤄졌다.

▲ LG전자와 소니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제조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앱들을 제품에 선탑재한다<사진 = MS>

이날 밝혀진 명단에 따르면 LG전자, 소니와 같은 글로벌 기업 외에 중소규모의 지역회사를 포함한 20개 업체들이 해당 전략에 참여하게 됐다.

중국의 텍라스트(Teclast), 큐브, 하이어, 브라질의 DL, 멀티레이저, 포지티보, 하르헨티나의 그룹 뉴클레오, 노블렉스 등이다. 그 외 미국과 독일 기업도 포함돼 있다.

MS측은 "이런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은 MS가 하드웨어 생태계의 규모를 활용하고 고객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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