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KT에 이어 SK텔레콤도 새해맞이 지원금(보조금)을 대폭 확대했다. SKT는 갤럭시노트3를 포함한 단말 5종에 대해 지원금 액수를 상향했다.

SK텔레콤은 27일 갤럭시노트3의 지원금을 내년 1월 1일부터 70만원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3 지원금은 월정액 10만원 요금대 기준으로 72만5000원이 책정됐다. 이는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소비자는 10만원에 단말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 삼성 갤럭시노트3

또한 SK텔레콤은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LTE-A’, LG전자 ‘G2', '뷰3’ 등의 단말에 대해서도 할부원금 0원으로 공시했다.

G2의 경우 월 6만9000원 요금제 이상부터 할부원금 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뷰3, 갤럭시S4 LTE-A는 월 3만5000원 요금제 가입자들도 공짜폰에 살 수 있다. 출고가 84만7000원의 갤럭시노트2는 월 10만원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0원 단말로 구매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5일 ‘갤럭시 윈’, ‘갤럭시노트3네오’ 2종의 지원금을 상향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지원금을 상향 책정한 바 있다.

▲ 자료제공 =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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