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미국 네트워크 장비기업 시스코시스템즈 회계연도 1분기는 매출 122억5,000만달러, 순이익은 1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4% 늘었지만 순이익은 8.4% 감소했다.

13일 시스코에 따르면 하이엔드 네트워크 장비 수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은 시장 예상치 121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1% 상승했다. 조정 기준으로 주당 이익은 0.54달러를 기록했다.

존 챔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환경은 계속 어려운 추세이지만 도시, 기업, 정부, 학교 등 많은 곳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든든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존 챔버스 CEO는 내년 1월1일 퇴임하는 프랭크 칼데로니 최고재무책임자(CFO) 후임으로 선임 부사장 켈리 크레이머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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