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e-플랫폼 3.0 [사진: BYD]
BYD e-플랫폼 3.0 [사진: BYD]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신에너지 차량이 내연기관 차량과의 '한판 승부'(knock out round)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BYD는 2025년까지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올해 해외 판매량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왕췬푸 BYD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자 회의에서 주행 거리가 1200마일(2000km)이 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대부분의 BYD 차량은 블레이드 배터리가 통합된 첨단 8-in-1 전기 파워트레인인 e-플랫폼 3.0(e-Platform 3.0)을 기반으로 한다.

내연기관 차량과의 한판 승부를 선언한 BYD는 향후 몇 년 동안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많이 뺏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BYD는 현재 유럽 헝가리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등 전기차 브랜드 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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